한화 이글스 거포 노시환(26)이 5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노시환은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한화가 7-0으로 앞선 7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박시후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2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부터 5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개인 최다이자 이글스 구단 역사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이다.
홈런 생산 페이스에 가속도가 붙은 노시환은 올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리그 공동 7위 기록. 개인적으로는 31홈런을 때려내며 홈런왕에 오른 2023시즌부터 4시즌 연속 20홈런에 다가섰다.
한화는 8-1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고 위닝을 확보했다. 시즌 전적은 36승 2무 37패. 이날 잠실 홈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8-1로 이긴 5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는 1경기로 유지했다.
한화는 1회 초, 1번 타자 최인호가 2루타, 후속 요나단 페라자가 우전 2루타를 치며 홈을 밟은 뒤 2사 3루에서는 강백호가 땅볼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2-0으로 앞섰다. 한화 선발 투수 오웬 화이트는 4회 말까지 1점도 내주지 않고 호투했다.
한화는 5회 말 김태연의 선두 타자 2루타, 후속 심우준의 번트 안타로 만든 1·3루에서 최인호가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을 올렸고, 페라자가 좌전 2루타를 치며 만든 2·3루에서 문현빈이 2타점 적시 2루타, 강백호가 투런홈런을 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노시환이 7회 쐐기포를 쏘며 승리를 굳혔다.
5와 3분의 1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화이트는 승리 투수가 됐다. 강백호는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리며 시즌 타점 1위(77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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