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7득점' KIA 불펜 무너트린 두산 타선, 사령탑도 대만족…"놀라운 집중력" [잠실 현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8회 7득점' KIA 불펜 무너트린 두산 타선, 사령탑도 대만족…"놀라운 집중력"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6-27 20:52:50 신고

3줄요약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이 KIA를 상대로 8: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승리한 두산 김원형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두산 베어스가 투·타 동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1차전에서 8-1로 승리하며 4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확보했다. 시즌 성적은 38승37패2무(0.507)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잭로그가 7⅓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정우와 이병헌도 각각 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김정우는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은 8회말에만 무려 7점을 뽑으며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2번타자 류승민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류승민은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4출루 활약을 펼쳤다. 멀티히트를 달성한 박준순(5타수 2안타 1타점), 양의지(4타수 2안타)도 승리에 기여했다. 8회말 1타점 적시타를 친 안재석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잠실, 고아라 기자

두산은 경기 초반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박찬호의 3루수 땅볼, 정수빈의 삼진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류승민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의 폭투를 틈타 2루로 진루했고, 박준순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향했다.

위기도 있었다. 7회말까지 추가점을 뽑지 못한 KIA는 8회초 2사 1, 3루에서 김호령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스코어는 1-1이 됐다. 하지만 김정우가 후속타자 박재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역전까지 허용하진 않았다.

두산은 8회말 KIA 다섯 번째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양의지의 안타, 다즈 카메론의 볼넷을 묶어 1사 1, 2루 기회를 마련한 뒤 안재석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박지훈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두 팀의 격차는 2점 차로 벌어졌다.

두산은 KIA를 더 몰아붙였다. 정수빈과 조수행이 최지민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격차를 더 벌렸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전다민의 내야안타 때 3루주자 류승민이 득점했다. 스코어는 8-1까지 벌어졌다.

두산은 마지막까지 7점 차 리드를 지켰다. 세 번째 투수 이병헌이 9회초 김도영의 유격수 뜬공, 나성범의 중견수 뜬공, 해럴드 카스트로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 3개를 채우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말 1사 1,2루 두산 안재석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잠실, 고아라 기자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발 잭로그가 지난 부진을 완벽히 씻어낸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22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져준 덕분에 마운드 운용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며 "김정우가 8회초 위기 상황에서 최소 실점한 것도 컸다. 그 장면을 발판으로 곧바로 빅이닝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야수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타석에서는 8회말 야수들이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안재석이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기술적인 타격을 해줬고, 박지훈, 정수빈, 조수행이 연거푸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사령탑은 주장 양의지를 향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원형 감독은 "주장 양의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며 "완벽하지 않을 몸 상태에도 팀을 위해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28일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KIA의 선발은 김태형이다.

사진=잠실, 고아라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