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노승희가 ‘맥콜·모나용평 오픈’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노승희는 27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91야드)에서 열린 ‘맥콜·모나용평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10억 원)’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 단독 선두로 마친 노승희는 지난 2025년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이후 약 1년 만의 우승 도전이다.
노승희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노보기’를 목표로 2라운드에 나섰다. 후반 라인부터 시작한 그는 파행진으로 타수를 줄이진 못했지만 ‘노보기’엔 성공했다. 이어 전반 라인 시작부터 1·2·3번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침묵을 깨고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7번 홀(파4) 3퍼트 실수가 아쉬웠다. 9번 홀(파4) 버디로 첫 보기의 실점을 만회했지만 ‘노보기’ 목표는 실패했다.
노승희는 “버디 기회였는데 내리막 경사가 심했고, 생각했떤 것보다 라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서 “버디 퍼트 이후 파 퍼트가 길게 남았고, 그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3퍼트를 하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노승희는 ‘노보기’ 목표엔 실패했지만 낙담하지 않았다. 그는 “노보기 플레이를 목표로 했는데 마지막 즈음에 3퍼트를 하면서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쉽다”면서 “어제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즌 첫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이틀 동안 샷 감이 좋았기 때문에 내일도 그 감각을 유지하고, 퍼트만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솔의 추격도 이어졌다. 그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2타 차 2위에 머무르며 최종일 역전을 노린다.
하지만 김민솔에게 코스가 편하지 않다. 그는 “코스 레이아웃 자체가 나에게는 쉽지 않게 느껴진다”면서 “어제보다 원하는 대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편한 코스가 아닌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지만 시즌 3승 도전을 위해서는 “이상하게 이 대회는 다른 대회보다 긴장이 더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나에게 쉽지 않은 코스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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