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이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출연해 2003년 이혼 직후 겪었던 정신적 고통과 황당한 불륜 소문까지 숨김없이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혼 후 1년, 웃어야 했던 방송 뒤에서 울었다
이경실은 1992년 대학 동기와 결혼했다가 2003년 이혼을 결심했고, 이혼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KBS 2TV 예능 '여걸파이브'(2004~2005년 방영)에 출연했다.
그는 당시 심리적으로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촬영을 제대로 즐길 여유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집에는 어머니가 계셔서 맘껏 울 수도 없었던 그는 노래방을 혼자 찾아가 눈물을 쏟았고, 동료 정선희에게 밤마다 전화를 걸어 울기도 했다고 전했다.
법인카드 불륜설…"포인트 카드도 못 받은 사람"
이 시기 이경실을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악성 소문이었다. 특정 연예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불륜 관계이며, 해당 대표가 회사 법인카드를 건네줘 백화점에서 썼다는 주장이 퍼진 것이다.
이경실은 기자의 전화를 받고 오열하며 전 남편에게 포인트 카드 한 장도 받아본 적 없는 자신이 타인의 법인카드를 쓴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혼 후 홀로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을 키우며 고군분투하던 그는 결국 2007년 9세 연상 사업가와 재혼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혼하고 방송에서 웃어야 했던 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포인트 카드 발언에서 억울함이 다 느껴진다", "정선희한테 밤마다 전화했다는 부분에서 눈물 났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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