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대왕대추작목반(반장 서의원)이 지역 대표 특화작목인 대왕대추의 품질 향상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원도 화천군 오성팜을 찾아 선진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받았다.
27일 열린 이번 견학은 탁철남 기술고문 지도 아래 연구회원 15명,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이 직접 참여해 교육을 후원하고 농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진지 견학 현장교육은 오성록 오성팜 대표가 직접 진행, 대추 재배 전 과정에 걸친 실전 노하우를 공개했다.
생육 단계별 비료 관리와 관수법, 뿌리 절단을 통한 착과율 향상 기술, 두 줄기 수형 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 중심으로 진행돼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오 대표는 “꽃이 피는 6월 중순부터는 질산태 질소 비료로 전환해 8월까지 공급하고, 수확 30~40일 전부터는 질소를 끊고 칼륨·인산·마그네슘 위주로 관리해야 당도와 저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동행한 탁철남 기술고문은 “농업은 결국 현장이 답이다. 이론보다 중요한 것은 농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득하는 경험”이라며 “이번 견학에서 배운 뿌리 관리와 수형 조절, 비료 시기 조절 기술은 여주 대왕대추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탁 고문은 “기후 변화로 재배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과거 방식만 고집해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지속적인 현장 교육과 기술 혁신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정 조합장은 현장에서 “좋은 농산물은 생산만큼이나 판로와 유통망 확보가 중요하다”며 “여주시산림조합이 앞장서 대왕대추 등 임산물 판매, 유통망 확대와 개척 기반 확대에 전력을 기울여 농가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의원 반장은 “이번 화천 견학은 여주 대왕대추의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배움의 장이었다”며 “탁철남 기술고문의 전문 자문과 여주시산림조합의 지원을 바탕으로 생산 기술 혁신과 유통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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