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초초비상! 낭떠러지에 몰렸다…'이란 저승사자' 축구가 한국 울렸다, 이집트와 1-1 무승부→홍명보호 3위팀 중 8위 [2026 월드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한민국 초초비상! 낭떠러지에 몰렸다…'이란 저승사자' 축구가 한국 울렸다, 이집트와 1-1 무승부→홍명보호 3위팀 중 8위 [2026 월드컵]

엑스포츠뉴스 2026-06-27 14:05:43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미국 LA, 나승우 기자)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도 홍명보호를 돕지 못했다. 이란을 잡아줘야 했으나 무승부에 그치며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바닥까지 떨어졌다.

이집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서 1-1로 비겼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은 이집트는 5분 뒤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선방 덕에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란이 놀라운 집중력으로 이집트의 골망을 흔들며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1승2무, 승점 5를 기록한 이집트는 같은 날 뉴질랜드를 4-1로 대파한 벨기에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로 32강에 올랐다.

이란 역시 3무를 거두며 승점 3, 골득실 0을 기록해 3위 12개 팀 중 상위 8팀에게 주어지는 32강 티켓을 손에 넣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대로 이란과 같은 승점 3점이지만 골득실에서 -1을 기록 중인 한국은 마지노선인 8위에 딱 걸쳐 마지막 날 J, K, L조 결과까지 지켜보게 됐다.



이집트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모스타파 쇼베이르가 골문을 지켰고, 모하메드 하니, 라미 라비아, 모하메드 압델모넴, 아흐메드 파투가 수비를 구성했다. 마흐무드 사베르, 모하나드 라신이 허리를 받쳤고, 모스타파 지코, 모하메드 살라, 에맘 아슈르가 2선에 위치했다. 트레제게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다.

이란은 5-3-2 전형으로 깊게 내려섰다.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골키퍼를 비롯해 밀라드 모함마디, 알리 네마티, 쇼자 칼릴자데, 호세인 카나니, 라민 레자이안이 수비를 맡았다. 사이드 에자톨라히, 모하마드 고르바니, 사만 고도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모하마드 모헤비, 메흐디 타레미가 투톱을 이뤄 득점을 노렸다.

조별리그 A조서 1승2패, 승점 3, 골득실 -1을 기록해 3위로 마쳤던 한국이 32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다른 조 3위 팀의 성적을 봐야하는 상황이다.

이날 6개 조에서 3개의 경우의 수가 맞아떨어지면 32강을 확정할 수 있었는데, 앞서 H조의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잡아주며 경우의 수 하나를 확보했다.

4개 조가 남은 상황에서 이집트가 이란을 잡아주면 됐는데 전반 5분 만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사베르의 슈팅이 이란의 골망을 갈랐다.



하늘도 도왔다. 전반 10분 이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타레미의 슈팅을 쇼베이르 골키퍼가 선방했다. 타레미가 오른쪽 하단 구석을 노려 잘 찼으나 쇼베이르가 방향을 완벽히 읽었다.

그러나 이란이 기어코 이집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레자이안이 골키퍼가 쳐낸 공을 달려들어 마무리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양팀 빠른 템포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시간이 순식간에 흘렀다. 전반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물 보충 휴식)까지 단숨에 흘렀다.

전반 30분 트레제게가 박스 밖 왼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차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베이란반드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이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이집트 수비가 걷어낸 것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 레자이안에게 흘렀다. 하지만 레자이안의 슈팅은 골문 위로 크게 뜨고 말았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이란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으나 칼릴자데의 헤더가 굴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면서 1-1로 종료됐다.



양팀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를 교체했다. 이란은 카나니 대신 살레 하르다니를 투입했고, 이집트는 사베르, 아슈르를 불러들이가 마라완 아티아, 오마르 마르무시를 투입해 공격 숫자를 더 늘렸다.

후반전 포문은 이란이 먼저 열었다. 초반부터 이집트 수비를 강하게 압박한 이란은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집트도 살라의 번뜩이는 플레이로 득점을 노려봤다. 살라가 오른쪽에서 반대 전환한 것을 트레제게가 절묘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이어갔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살라가 이번에도 트레제게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후방에서 찔러준 공을 빠른 스피드로 쫓아가 중앙으로 연결했다. 트레제게가 달려들어 슈팅을 시도해봤으나 수비가 몸으로 막아냈다.

이집트는 후반 12분 살라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지주를 투입했다. 이란전에 힘을 쏟아붓기보다 32강 토너먼트를 대비하는 전략으로 보였다.



이란은 후반 중반 이후 지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초반까지 강력하게 몰아치던 기세가 사라지고 깊숙히 내려섰다. 수비 시에도 상대 동작에 반응하는 속도가 조금씩 느렸다.

이집트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0분 왼쪽 골문과 가까운 곳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그러나 이란 수비가 잘 걷어냈다.

이집트가 이란의 골문을 열지 못하는 사이 G조 1위가 바뀌었다. 같은 시간 벨기에가 뉴질랜드를 상대로 3골 차 리드를 가져가면서 득실차에서 이집트보다 1골 앞서게 돼 벨기에가 1위로 올라서고 이집트가 2위로 내려앉았다.

살라가 빠진 이집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는 마르무시를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란의 촘촘한 수비를 뚫기에는 정교함이 떨어졌다.

오히려 이란이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를 강타하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고, 이란이 역전골에 성공했다. 추가시간 3분 프리킥 기회를 얻은 이란은 이집트 골키퍼가 선방한 공을 칼릴자데가 문전에서 밀어넣어 2-1을 만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란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집트 수비의 육탄 방어와 골대가 이란의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제 홍명보호는 남은 3개 조에서 두 개의 경우의 수를 챙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J조에서 오스트리아가 알제리를 꺾거나 알제리가 오스트리아를 2골 차 이상으로 잡는 것과 K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에 비기거나 지는 것, L조에서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꺾는 것 중 두 가지 경우의 수가 만들어져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