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중·강화·옹진)이 최근 연평도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의 장병 여객선 운임에 관한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며 공개 반박했다.
배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늦었지만 연평도 방문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감사드린다”면서도 “장병들의 배삯과 관련한 대통령 발언은 사실과 조금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의무복무 병사들은 휴가 때 여객선 운임을 부담하지 않는다”며 “인천시의 편도 1천500원 요금 지원과도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직업군인에 대해서도 “연평도에 주소를 둔 간부들은 동일하게 1천500원의 요금을 부담하며, 새로 전입한 군인들도 주소를 옮기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직업군인들이 주소를 이전하면 늘어난 인구만큼 정부 특별교부세 등 지역 지원도 확대되는 만큼 지역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이어 “대통령이 인천시장에게 장병 배삯 지원을 지시한 부분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직업군인들에 한 해서 이 대통령이 언급한 비싼 배삯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정부의 서해5도 정책도 비판했다.
배 의원은 “올해 시작하는 서해5도 제2차 종합발전계획은 지난해 발표됐어야 했지만, 한 달 전에야 발표 됐다”며 “정부의 무관심 때문이며, 보완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백령공항 건설은 지난 202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항공기 규모 변경에 따른 계획 수정으로 2차 예타가 이뤄지고 있다”며 “서해5도 주민들의 의료와 안보를 위해 백령공항을 하루 빨리 추진하도록 정부가 지시하는 것이 더욱 근본적인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를 통해 박 당선인에게 연평도 주둔 병사들이 배삯 지원에 대해 제안했고, 이에 대해 박 당선인은 “온전히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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