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2026 F1 제8전 오스트리아 GP’ 첫 자유주행(FP1)에서 톱 타임을 작성했다.
26일(현지시간) 슈피엘베르크의 레드불 링(길이 4.326km)에서 열린 2026 F1 제8전 오스트리아 GP FP1은 안토넬리가 1분07초796의 기록으로 타임시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 조지 러셀이 1분07초836으로 2위를 해 메르세데스가 FP1을 원투로 마무리했다.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등의 순으로 세션을 마감했다.
세션 초반에는 레드불이 트러블에 발목을 잡혔다. 아이작 하자르의 머신은 정비대에 오른 상태로 세션을 맞았고, 페르스타펜은 피트레인을 빠져나가려던 중 “클러치를 연결할 때마다 안티 스톨이 작동한다”고 무전한 뒤 멈춰 섰다. 페르스타펜은 약 20분이 지난 뒤에야 정상적으로 코스에 나섰지만 곧바로 상위권 랩타임을 남기며 4위로 세션을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랜도 노리스(맥라렌)도 유압 계통 누유로 세션 초반을 대부분 잃었다. 노리스는 종료 20분을 남기고서야 주행을 시작했고, 뒤늦게 주행 횟수를 늘리며 머신 상태를 확인했다.
메르세데스는 세션 중반 다른 팀보다 먼저 소프트 타이어를 투입해 기록을 끌어올렸다. 안토넬리가 1분07초796으로 잠정 톱 타임을 작성했고, 러셀이 1분07초836까지 단축하며 메르세데스의 원투를 완성했다.
이번 FP1에는 루키 주행 프로그램에 따라 6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했다. 이와사 아유무(레이싱불스)는 리암 로슨의 머신에 올랐다. 히라카와 료(하스)는 에스테반 오콘을 대신해 주행했다. 두 일본인 드라이버 모두 레드불 링에서 주행 데이터를 쌓으며 세션을 마쳤다.
세션 막판에는 세르히오 페레스(캐딜락)의 머신이 트러블로 코스 위에 멈춰 섰고, 이로 인해 레드 플래그가 발령되며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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