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 중동전쟁 생산·소비·투자·물가 남은 영향은…국세수입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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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경제] 중동전쟁 생산·소비·투자·물가 남은 영향은…국세수입도 주목

연합뉴스 2026-06-27 08:53:42 신고

3줄요약

청년미래적금 2주차 가입 시작…출생연도 상관없이 가입 가능

격년 단위 OECD 한국경제보고서도 공개

석유류 24.2% 급등…5월 소비자물가 3.1%↑ 26개월만에 최고 석유류 24.2% 급등…5월 소비자물가 3.1%↑ 26개월만에 최고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3%대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류 물가가 3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물가지수를 끌어 올렸다.
사진은 2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2026.6.2 pdj6635@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배영경 한지훈 기자 = 다음주(6월 29일∼7월 3일)에는 최근 한국의 실물 경제와 물가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발표된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30일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지난달 발표한 4월 지표를 보면 중동전쟁의 여파 등으로 국내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전월 대비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석유정제 생산은 19.4% 감소해 37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정부는 소비와 기업 심리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수출 호조세도 이어지고 있어 개선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 상태다.

내달 2일에는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5월 소비자물가는 2024년 3월(3.1%) 이후 가장 높은 3.1%를 기록했다. 역시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재정경제부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유류세 인하 등 정책 노력을 통해 5월 상승률을 0.6%포인트(p) 끌어내렸다고 추정했다.

6월에도 3%를 상회하는 결과가 예상되는데, 정책 효과를 통해 얼마나 억제했는지 관심이 쏠린다.

재정경제부는 30일 '2026년 5월 국세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반도체 호황과 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4월 국세는 작년보다 6조3천억원 더 걷혔는데, 5월에도 얼마나 수입이 늘었을지 주목된다.

하반기에 바뀌는 주요 제도와 법령을 정리한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는 30일 발간된다.

내달 2일 발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 한국경제보고서'도 주목된다.

OECD가 2년 주기로 발표하는 회원국별 보고서에는 통상 단기적 거시경제 동향과 중장기적 위험 요인, 구조개혁 정책 권고까지 담긴다.

청년미래적금 관련 안내문 청년미래적금 관련 안내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영업부에 청년미래적금 관련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6.6.22 pdj6635@yna.co.kr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년미래적금 2주차 가입이 시작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신청을 받았던 1주차와 달리, 2주차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청년미래적금은 매월 50만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연 최고 7∼8% 금리를 제공한다. 출시 닷새 만인 지난 26일 가입 신청자가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신청 기간에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이 몰리더라도 "기준에 해당하면 추가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다 처리해주는 것으로 정리하자"고 지시한 바 있다.

또 금융위원회는 유동화전문회사들이 보유한 새도약기금 대상 채권 매입 현황을 발표한다.

앞서 이 대통령이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의 과도한 장기추심 문제를 지적하자, 금융위는 상록수 관련 회사들과 긴급회의를 열어 즉각 청산절차를 밟기로 합의했다. 이후 상록수처럼 유동화회사 형태로 장기연체채권을 보유한 회사를 전수조사하며 해당 채권의 매입 문제를 협의해왔다.

진정 안 되는 원/달러 환율 진정 안 되는 원/달러 환율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원/달러 환율이 4.6원 오른 1,547.3원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며 1,550원까지 근접했던 26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 환전소에서 외국인들이 환전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7원 내린 1,532.0원(종가)으로 마감했다. 2026.6.26 kjhpress@yna.co.kr

한국은행은 오는 30일 1분기 중 시장안정화조치 내역을 공개한다.

지난 2월 말 중동전쟁 발발 전후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내린 가운데 외환당국이 순거래한 외환 규모가 드러난다.

다음달 2일에는 6월 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지난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269억9천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8억8천만달러 감소했다. 4월 말 기준 국제 순위는 12위였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다음달 1일 유럽중앙은행(ECB) 중앙은행 포럼에서 '프로젝트 한강'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한은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예금토큰 실거래 실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지급결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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