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6년을 시청자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 '금쪽이'는 당분간 만날 수 없지만, 새로운 포맷과 구성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지난 26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가 6년 만에 막을 내렸다. 새로운 시즌을 예고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금쪽'은 재정비를 마치고 시즌2로 돌아온다.
김승훈 CP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시즌2와 관련해 "오은영 박사님과 방향성에 관한 논의는 계속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부분은 정해진 바 없다"며 "내부적으로 내년 상반기에 시즌2를 선보이자는 목표를 잡고 있다"고 했다.
'금쪽'은 오은영 박사뿐만 아니라 신애라와 정형돈, 장영란, 홍현희까지 MC들 역시 하차나 교체 없이 한결같이 자리를 지켰다.
김승훈 CP는 "홍현희 씨는 출산하고 돌아올 동안 남편 제이쓴이 대타로 함께했고, 정형돈 씨 또한 건강 문제로 입원 후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기다렸다"며 "오은영 박사님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의지가 대단하지만 MC들 역시 그 못지않다"고 했다.
이에 김 CP는 향후 시즌2에서도 오은영 박사를 중심으로 MC들 역시 함께하자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CP는 일반인 출연자들과 함께하며 겪었던 인상 깊은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 프로그램의 가장 어려운 점은 신청을 받아서 하는 거다 보니 마음대로 출연자를 섭외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오히려 '금쪽'이가 아니기 때문에 촬영을 접는 경우도 있었다. 아무리 봐도 그런 면이 없는데 어머니가 아마도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과하게 판단했던 부분이 있더라"라며 "그런 경우가 사실 제법 많은 편이다. 고민 끝에 과감하게 촬영을 접은 적이 많았다"고 했다.
또한 문제 행동을 보이는 '금쪽'이들의 출연이 잦은 만큼, 자극적인 부분이 비쳐질 수밖에 없는 것에 대해 "저희 또한 매번 고민하는 지점"이라고 했다.
그는 "어느 순간 '금쪽이'라는 말이 응원받아야 하는 존재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변화하는 걸 지켜봤다"며 "프로그램의 순기능도 있지만 부정적인 부분도 어쩔 수 없이 생기더라. 그래도 자부하는 건 불편한 그림을 의도적으로 노출해서 일반인 가족이 고통받게 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CP는 "출연 가족에게 해당 방송이 나갔을 경우 미치는 영향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6년이나 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며 "새로운 시즌에도 그런 면을 잘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금쪽이 성인 버전 같은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승훈 CP는 "금요일 저녁 부모님들이 육아 퇴근 후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시작한 프로그램이었는데 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했다"며 "육아에 대한 고민에 이어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담은 '티쳐스3'를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 아쉬움을 '티쳐스3'로 달래고 나면 내년에 '금쪽'으로 시청자들에게 돌아오겠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이주희, 갑작스런 사망 비보…이틀 전까지도 활동했는데 '충격'
- 2위 "현빈♥손예진 아들, 제일 아름다운 생명체"…오키나와 목격담 화제
- 3위 "감독님 그만 하시죠" 탈락 위기에, 항명파동 터졌다!…베테랑 선수들 감독에 강력 항의→월드컵 우승팀에 무슨 일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