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마지막 가변차로인 '소공로 가변차로'가 설치 44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오늘(27일) 오후 10시부터 28일 오전 6시까지 소공로 조선호텔 사거리~한국은행 앞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가변신호기 철거 작업을 진행한다.
소공로는 그동안 보행량에 비해 보도 폭이 협소해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조선호텔에서 서울광장 방면 가장 좁은 곳의 보도 폭은 0.7m에 불과하다.
또 조선호텔 사거리~한국은행 교차로 구간은 가변차로 운영으로 인해 일부 차로 폭이 2.8m 수준에 불과해 법정 최소 기준인 3.0m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왕복 5차로였던 소공로를 왕복 4차로로 조정하고 차로 폭을 3.0m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행안전 강화를 위해 보도를 확장하고 가장 협소했던 보도 폭을 0.7m에서 2.7m까지 넓힐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전광판(VMS),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120다산콜센터,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통제구간과 우회도로를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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