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제질서 불안할수록 한일관계 개선이 양국에 도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李 대통령, "국제질서 불안할수록 한일관계 개선이 양국에 도움"

경기일보 2026-06-26 20:30:02 신고

3줄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일 관계 개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의원외교와 첨단산업 협력 확대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한 일본 의원단을 접견하고 "국제관계가 최근 많이 복잡해지고 유동적인데 이럴 때일수록 한일 관계가 개선되는 것이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두고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가깝고도 더 가까운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국민 간 교류와 고위 정상 간 교류는 물론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 간 교류 협력도 중요하다. 의원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듣고 싶다"며 일본 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했다.

 

다케다 회장은 "양국의 셔틀외교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특히 양 정상의 고향을 오가는 셔틀외교는 새로운 롤모델"이라며 "좋은 한일 관계가 일과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을 방문해 '이제 한일 관계는 선택(Choice)이 아니라 필수(Must)'라고 말했다"며 "AI와 반도체가 세계 경제를 이끄는 상황에서 기술 협력은 양국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다케다 회장은 또 "동북아 안보 측면에서도 한일 양국은 지정학적으로 핵보유국들에 둘러싸여 있다"며 "세계 질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두 미들파워가 협력해 국제질서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접견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다케다 회장은 이 대통령이 착용한 안경을 보며 "사바에에서 만든 안경인 것 같다"고 말한 뒤 사바에 출신인 이나다 도모미 상임간사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접견은 최근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재개된 데 이어 양국 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와 경제·안보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동북아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이 함께 거론되면서 한일 협력의 외연을 경제와 안보 분야까지 확대하려는 양국의 공감대가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