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훌리안 알바레즈는 바르셀로나 입단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다루는 ‘바르사 유니버셜’은 25일(한국시간) “훌리안이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과 관련해 리오넬 메시와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는 카탈루냐 도시로의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훌리안은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특급 스트라이커다. 21세에 자국 리그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될성부른 떡잎’이었는데 맨체스터 시티로 가서도 활약은 변함없었다. 엘링 홀란, 케빈 더 브라위너 등 월드 클래스 공격진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으며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맨시티와의 인연은 길지 않았다. 홀란의 그늘에 가려진 ‘2인자 신세’에 만족하지 못한 훌리안은 확실한 주전 도약을 원했고, 아틀레티코의 부름 속 스페인 라리가로 건너갔다. 아틀레티코에서 본격적으로 날갯짓을 펼치기 시작했다. 2024-25시즌 57경기 29골 8도움, 지난 시즌에는 49경기 20골 9도움을 올리며 최전방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아틀레티코 에이스 길을 걷나 했는데 최근 폭탄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승선한 알바레스는 지난 오스트리아와 2차전(2-0 승) 이후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지만, 숨을 수는 없다. 난 정직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 구단 관계자들과 이야기해야 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모두에게 가장 좋은 선택은 이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 꿈을 이루고 싶다”라며 사실상 아틀레티코를 떠날 것임을 밝혔다.
이를 두고 아틀레티코는 “5억 유로(약 8,760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지 않는 이상 이적은 없다“라고 반박에 나섰다. 그러나 이에 신경 쓰지 않는 듯 훌리안은 아틀레티코의 입장과는 별개로 이적을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훌리안은 파리 생제르맹(PSG)이나 아스널 등 여러 유력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택지를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든 잠재적 구단에 대해 ‘최우선 목표는 바르셀로나’라는 입장을 전달했고, 바르셀로나의 전설인 메시에게 클럽 내부 사정, 도시 생활, 전술 철학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흐름은 바르셀로나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미 거액의 제안을 준비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훌리안의 이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현재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에 이은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이강인을 낙점해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입성이 유력한데 현재 훌리안의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전방을 책임질 핵심 자원이 부족해질 경우,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에이스로서 ‘독박 축구’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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