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투자 유치 활동이 본격화됐다. 부산항만공사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BJFEZ 국내 투자유치설명회'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참여해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UPS 코리아, 머스크(Maersk) 코리아, 니폰 익스프레스(Nippon Express) 등 글로벌 복합물류기업과 외국공관, 상공회의소, 투자유치 관련 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트라이포트 기반 물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에서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의 입지 조건과 물류 네트워크 연계성이 핵심적으로 다뤄졌다. 항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복합물류 환경과 동북아 거점으로서의 기능이 강조되며, 글로벌 공급망과의 연결성이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특히 준공을 앞둔 남 컨테이너 배후단지의 부지 현황과 입주기업 선정 방향이 공개됐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부산항 배후단지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이 설명됐다.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는 항만과 배후 물류시설이 결합된 구조로 운영된다. 이미 니폰 익스프레스, DP 월드 등 글로벌 기업이 진출한 사례가 소개되며, 해당 지역이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반이 강조됐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관계기관 간 협력도 강화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함께 투자 수요 발굴에 나서며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는 항만 인프라와 배후 물류기능이 결합된 동북아 대표 물류 플랫폼”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글로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 배후단지의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리고, 우량기업을 유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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