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최악의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튀르키예가 구조 인력을 급파하기로 했다고 아나돌루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유관 부처와의 논의를 거쳐 수색·구조 및 인도적 지원팀 38명, 보건부 소속 5명, 튀르키예 적십자사 직원 2명 등 총 40여명과 수색견 2마리, 구조차량 3대를 베네수엘라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또 튀르키예 국방부도 군인 22명과 별도 장비를 보내기로 했다.
튀르키예군 A-300M 수송기가 이들 인력과 장비를 싣고 이날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공항에서 이륙할 예정이다.
AFAD는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튀르키예에서 생존자 구조, 시신 수습 등 재해 대응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 2월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일대에서 규모 7.8, 7.5의 강진이 잇달아 덮쳐 5만명 넘게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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