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포세이돈과 맞손···사용자 참여형 AI 데이터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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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포세이돈과 맞손···사용자 참여형 AI 데이터 사업 협력

직썰 2026-06-26 18:2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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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포세이돈과 사용자 참여형 AI 데이터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토스]
토스는 포세이돈과 사용자 참여형 AI 데이터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토스]

[직썰 / 이연주 기자] 토스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AI 데이터 기업 포세이돈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구축에 직접 참여하고 새로운 데이터 경제 모델 구축에 나선다.

토스는 포세이돈과 사용자 참여형 AI 데이터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AI 산업 성장에 따라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 생산에 기여한 이용자에게 그 가치를 보다 투명하게 환원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포세이돈은 데이터 기여 내역과 가치가 투명하게 기록·관리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를 제공한다. 토스는 약 3000만명의 사용자 기반과 디지털 금융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데이터 경제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사용자가 AI 데이터 경제에 직접 참여하고, 그 기여 권리가 블록체인을 통해 추적된 뒤 보상과 정산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금융 모델로 구현한 점이 핵심이다.

양사는 데이터 기여자가 자신의 기여 내역과 그에 따른 가치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도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협업의 일환으로 양사는 포세이돈의 사용자 참여형 데이터 기여 서비스 ‘누모(NUMO)’를 토스 미니앱에 출시한다. 토스 사용자는 누모를 통해 음성·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등 AI 학습 데이터 구축에 참여 가능하고 기여도에 따라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누모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사람이 실제 환경에서 말하고 움직이고 반응하는 모습을 담은 1인칭 시점(POV) 데이터다. 글로벌 AI 연구소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양측은 한국의 풍부한 실생활 데이터와 토스의 사용자 기반을 토대로 이 분야의 고품질 데이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은 토스가 구축 중인 차세대 금융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경제가 결합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향후 이용자 참여와 보상, 정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모델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한국에서 검증한 사용자 참여형 데이터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은 모바일 금융 인프라의 성숙도와 AI 학습용 한국어 데이터 수요, 디지털 서비스 수용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어 의미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다.

서창훈 토스 신사업담당 상무는 “AI 산업이 성장할수록 양질의 데이터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토스는 사용자가 데이터 경제에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여한 가치가 투명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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