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1.7조 실탄 장전한 KB증권...‘IMA 4호’ 도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올해만 1.7조 실탄 장전한 KB증권...‘IMA 4호’ 도전

투데이신문 2026-06-26 17:56:12 신고

3줄요약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KB증권이 1조원 규모의 대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진출을 위한 핵심 기준인 자기자본 8조원 벽을 넘어섰다. 이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업계 4번째로 IMA 자격 요건을 갖추게 됐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금융은 자회사인 KB증권에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1만7620원으로 총 5675만3688주를 발행한다. 1주당 신주배정수식수는 약 0.171주로 신주배정일은 7월 13일이다. KB증권은 지난 2월 말 이후 4개월 만에 추가 자본 확충에 나서며 올해 증자로 조달하는 자본만 1조7000억원에 달했다.

이번 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KB증권은 IMA 사업 진출의 핵심 기준인 자기자본 8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올해 1분기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7조6377억원이었는데, 여기에 1조원 증자대금이 들어올 경우 단순 합산 기준 8조6377억원까지 늘어난다.

IMA는 고객이 맡긴 자금을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그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의 투자성상품이다. 원금에 대해서는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IMA 업무가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한국투자증권(25년 11월), 미래에셋증권(25년 11월),  NH투자증권(26년 3월) 등 3곳이다. KB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IMA 4호’ 사업자가 될 자본 요건을 갖추게 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내부 준비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라며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고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한편,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초대형 IB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IMA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국내 최초로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의 IMA 1호 상품은 1조590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2호(7384억원), 3호(3553억원), 4호(3000억원)도 높은 관심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도 1호와 2호 상품을 통해 각각 1000억원의 자금을 모집했고, NH투자증권도 1호 상품과 2호 상품을 통해 5200억원의 자금을 모은 바 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