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지난해 전체 퇴직률이 8.6%로 전년(10.1%)보다 1.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근무자의 이탈이 줄어든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26일 발간한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체 퇴직률이 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퇴직률은 2023년 10.6%, 2024년 10.1%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남성 퇴직률은 5.5%, 여성은 3.1%였다.
전체 퇴직률 감소는 해외 사업장의 이직률이 낮아진 영향이 컸다. 해외 근무자 퇴직률은 2024년 17.0%에서 지난해 14.2%로 낮아졌다. 반면 국내 퇴직률은 같은 기간 2.1%에서 2.5%로 소폭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30세 이상 50세 이하의 퇴직률이 1.2%로 가장 높았고, 30세 미만은 0.6%, 51세 이상은 0.8%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외 임직원은 총 25만9149명으로 전년(26만2647명)보다 감소했다. 해외 임직원은 13만4585명, 국내 임직원은 12만4564명이었다. 연령별로는 30세 이상~50세 이하가 18만 5507명으로 가장 많고 30세 미만은 5만 3315명, 51세 이상은 2만 327명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제조 인력이 10만25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개발 인력이 8만9150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공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 사업장 기준 자발적 이직률이 0.5%였다고 밝혔다. 비자발적 이직률 0.4%를 포함한 전체 이직률은 0.9%였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국내 퇴직률 2.5%와 비교하면 약 2.8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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