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전문 직업 교육 과정이 알찬 결실을 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 32회기에 걸쳐 관내 결혼이민자 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용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실질적인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커리큘럼은 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교육부터 시작해 전문 미용 이론 및 강도 높은 1:1 실습 과정으로 체계적으로 짜였으며, 궁극적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 현장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수강생들은 높은 출석률과 뜨거운 학업 열의를 보이며 실무 능력을 습득했다. 그 결과 전체 교육생 7명 중 3명이 미용사 국가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나머지 수강생들 역시 자격증 최종 취득을 목표로 필기 및 실기 시험 응시를 준비하며 자립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과정 수료생들은 단순히 개인의 자격증 취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배운 기술을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보며 현장 적응력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자 관내 복지 기관과 연계한 미용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박우영 양평군가족센터장은 “교육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성실하게 과정을 이수하며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고 자랑스럽다”라면서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스스로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개발하고 양평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하여 다양한 사회적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취·창업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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