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중동 8개국에 10년간 926억 규모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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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중동 8개국에 10년간 926억 규모 공급 계약

M투데이 2026-06-26 16:3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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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은 26일 스위스 제약사 아치노(Acino Pharma AG)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의 중동 8개국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926억 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5709억원의 5.89%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36년 6월 25일까지다.

공급 대상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바레인, 이집트, 이라크 등 8개국이다.

이번 계약금액은 계약 체결 시 지급되는 계약금(업프론트)과 10년간 합의된 최소 판매 물량을 기준으로 산정한 확정 계약금액 5992만달러(약 926억 원)다.

여기에 판매 성과 등에 따른 마일스톤 3406만달러를 포함하면 총 계약 규모는 9398만 달러로 확대된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지난해부터 중남미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GCC 국가를 포함한 중동 핵심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동 지역은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높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엔블로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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