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돌풍 없다…'국내 톱3' 조명우·허정한·김행직, 남원당구선수권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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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돌풍 없다…'국내 톱3' 조명우·허정한·김행직, 남원당구선수권 8강 진출

빌리어즈 2026-06-26 16:1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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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랭킹 톱3' 조명우-허정한-김행직이 나란히 남원당구선수권 8강에 올랐다. 사진=대한당구연맹, 빌리어즈앤스포츠 DB
'국내랭킹 톱3' 조명우-허정한-김행직이 나란히 남원당구선수권 8강에 올랐다. 사진=대한당구연맹, 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남원/김민영 기자] 이변은 없었다. '국내 랭킹 톱3' 조명우(1위·서울시청), 허정한(2위·경남), 김행직(3위·전남/진도군청)이 남원당구선수권 8강에 안착했다. 특히 매 대회 이변을 일으켰던 10대 돌풍은 이번 대회 64강과 32강에서 모두 소멸했다.

26일 전북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2026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 3쿠션 남자 개인전 16강 결과,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을 비롯해 서성호(대구), 이정희(시흥시체육회), 김동룡(서울), 이범열(시흥시체육회), 송현일(안산시체육회) 등이 8강에 올랐다.

앞서 32강에서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을 20이닝 만에 40:27로 꺾은 조명우는 16강에서 '2002년생 루키' 황정석(전북)을 15이닝 만에 40:19로 완파하며, 애버리지 2.667로 16강 최고 기록을 세웠다. 경기 초반 2이닝에 하이런 8점을 올린 조명우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단 두 이닝에서만 공타를 기록했을 뿐, 매서운 연속 득점을 올리며 15이닝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정석 역시 4이닝 6점, 8이닝 5점을 올리며 11:7, 19:15까지 추격했으나, 거침없이 몰아치는 조명우의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진열을 꺾은 서성호는 8강에서 조명우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김진열을 꺾은 서성호는 8강에서 조명우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전남 베테랑' 최호타와 대결한 허정한도 16이닝 만에 40점을 몰아치며 애버리지 2.500으로 조명우의 뒤를 바짝 쫓았다. 3이닝에 하이런 11점을 올린 허정한은 8이닝까지 29:0으로 크게 리드했고, 최호타의 뒤늦은 추격을 거뜬히 뿌리치고 40:11로 승부를 확정 지었다.

뒤를 이어 서성호가 김진열(제주)을 21이닝 만에 40:34로 제압했으며, 김행직은 조치연(안산시체육회)을, 이범열은 류훈상을, 김동룡은 임정덕(인천)을, 이정희는 김현종(광주)을 물리치고 8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로써 2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8강전에서는 조명우와 서성호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으며, 허정한은 송현일과, 김행직은 이범열과 대결한다. 마지막 남은 한 자리는 이정희와 김동룡이 경쟁한다. 이 중 허정한과 송현일의 8강 대결은 SOOP 플랫폼과 SOOP TV, IB SPORTS, 생활체육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대한당구연맹, 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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