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2026 무신사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무신사 무진장)' 온라인 스토어 누적 판매액이 2658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온·오프라인 합산 판매액은 총 2830억원으로,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흥행 기록을 다시 썼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시간당 약 10억원, 분당 1680만원꼴로 상품이 판매됐다. 누적 판매량은 775만개에 육박했다. 이는 분당 약 489개씩 판매된 수준이다.
무신사는 "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택배박스 3호 크기(높이 15㎝·가로 35㎝·세로 18㎝)를 바닥면 기준으로 환산하면, 미국 LA 다저스 홈구장인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 실제 경기 구역의 약 48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5주년을 맞은 무신사 무진장은 온라인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성수·서울숲 일대와 전국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로 무대를 넓혔다. 행사 기간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찾은 고객은 약 220만명에 달했다.
입점 브랜드의 매출 성장도 두드러졌다. 행사 기간 판매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는 470개로 집계됐다. 이는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가 처음 시작된 2022년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1억원 이상 판매액을 달성한 브랜드 가운데 국내 브랜드 비중은 85%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신규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 피노키는 행사 기간 3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올렸다. 여성 브랜드 세컨드솔트와 루프도 각 2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가 올해로 5년 차를 맞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표 쇼핑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가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36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24.1%, 8.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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