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니지로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일본의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꼽히는 무라카미 니지로(29)가 과거 교제하던 여성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TBS NEWS DIG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무라카미 니지로를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무라카미는 재작년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A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구타해 전치 1개월이 넘는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폭행을 당한 A씨가 올해 초 경찰에 직접 피해 사실을 접수하면서 뒤늦게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무라카미는 혐의를 부인하지 않았다. 수사 관계자는 무라카미가 피의자 임의 조사에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힌 것은 사실”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1997년생인 무라카미 니지로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2014)로 데뷔했다.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외 팬들에게는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인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리즈의 핵심 캐릭터인 치시야 역으로 알려져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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