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발 스텝→붕 날아 홈 터치' 한화 페라자, 5월 CGV 씬-스틸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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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발 스텝→붕 날아 홈 터치' 한화 페라자, 5월 CGV 씬-스틸러상 수상

일간스포츠 2026-06-26 14:4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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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자가 26일 창원 NC전 1회 초 포수 김형준의 태그를 피해 홈플레이트를 손으로 터치하고 있다. 다만 이 경기는 우천 노게임이 선언돼 페라자의 득점이 정식 기록으로 남진 않았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가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5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페라자는 6월 1일(월) 오후 3시부터 4일(목) 자정까지 총 4일간 진행된 팬 투표(100%)에서 총 투표수 1만4504표 중 6400표(44.1%)를 득표, 2위 두산 베어스 양의지(3996표-27.6%), 3위 KIA 타이거즈 김호령(3050표-21%), 4위 키움 김웅빈(1058표-7.3%)을 제치고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주인공이 됐다.

페라자는 지난달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1회 초 강백호의 땅볼 때 3루에서 홈까지 내달려 명장면을 만들었다. 이 때 페라자는 현란한 스텝으로 김형준의 태그 시도를 여러 차례 피한 뒤, 붕 날아 베이스를 손으로 짚었다. 비록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페라자의 득점 기록은 사라졌지만,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된 데 이어 미국 메이저리그(MLB)까지 이를 조명하기도 했다. 

경기 중 상대 포수인 김건희의눈에 바람을 불어 준 두산 양의지와 한 경기 3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KIA 김호령,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다음 날에도 끝내기 안타를 치며 역대 최초 ‘동일 투수 상대 이틀 연속 끝내기’ 기록을 세운 키움 김웅빈 등이 후보로 나섰으나, 페라자의 현란한 스텝을 이길 수 없었다. 

KBO 제공


한편, KBO와 CGV는 지난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CGV 장지연 콘텐츠운영팀장이 참석해 수상자인 페라자에게 상금 100만원과 함께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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