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개표소 봉쇄 현장 찾은 서울선관위 사무처장…경찰 만류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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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봉쇄 현장 찾은 서울선관위 사무처장…경찰 만류에 철수

아주경제 2026-06-26 14:1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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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 서울시선관위 사무처장이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로 들어가려다 투표함 반출을 막는 시민들의 제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진 서울시선관위 사무처장이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로 들어가려다 투표함 반출을 막는 시민들의 제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 김범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이 방문했다가 경찰의 만류로 철수했다. 

김 사무처장은 26일 오전 9시께 잠실 개표소로 사용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게이트를 점거한 시민들과 대화하러 현장을 방문했다가 신변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경찰의 만류에 발길을 돌렸다. 

김 사무처장의 방문은 공식 일정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으로 들어가 투표함 등을 꺼내려는 목적은 아니라는 취지다. 핸드볼경기장 내부에는 송파구 전역의 투표함 약 380개와 투표지, 투표록·개표록 등이 남아 있는 상태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는 22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최대 9500명을 기록했으며, 60대가 25.2%로 가장 많았다.

시위가 계속되면서 경기장 내부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한 체육단체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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