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신약 개발과 AI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는 행사 기간 180건이 넘는 기업 미팅을 진행했다. 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USA 참가 이래 가장 많은 규모다.
미팅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항체(MsAb)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 방안이 오갔다. 관련 연구진도 현장에 참석해 개발 현황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셀트리온은 AI를 활용한 신규 표적 발굴, 다중항체 설계, 개발 가능성 평가, 데이터 기반 연구 시스템도 공개했다. 관련 기술을 활용한 연구 협력에 대해서도 기업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도 해외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회사는 행사 이후에도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기간 셀트리온 부스에는 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회사는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 현황, AI 활용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업계에서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과 ADC·다중항체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기업 간 기술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바이오 행사에서 이뤄진 파트너링의 중요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행사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들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신약 개발과 AI 분야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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