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교육청 영유아 돌봄사업에 빈교실·폐교 활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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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교육청 영유아 돌봄사업에 빈교실·폐교 활용 필요"

연합뉴스 2026-06-26 13:19: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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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 위해 손잡은 위성곤·고의숙 당선인 제주교육 위해 손잡은 위성곤·고의숙 당선인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26일 제40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주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포럼'에서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오른쪽)과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이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6.26 koss@yna.co.kr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다음 달 출범하는 민선 9기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영유아 돌봄 사업 실현을 위해서는 빈 교실이나 폐교를 활용하는 등 돌봄 거점 공간 확대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김도영 제주국제대학교 복지상담학부 교수는 26일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와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가 주최한 공동포럼에서 도내 읍·면 지역에 돌봄 공간이 부족해 돌봄 공백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빈 교실을 방과후 돌봄 거점 기능으로 전환하고 폐교를 생활권 중심 통합돌봄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말했다.

제주지역 돌봄 충족률은 읍·면 등 농촌지역 16.7%, 도심지 80.6%로 지역 간 불균형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돌봄 이용률은 초등학교 1학년 34.5%에서 초등학교 6학년 1.2%로 급감하는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며 공적 돌봄은 사실상 오후 3시에 종료되고 주말·방학은 공적 돌봄이 없는 경우가 많다.

김 교수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주말돌봄센터인 '꿈낭' 사업 확대 시 이용 의향이 49%로 높았다"며 "아동 돌봄에 있어서 도와 교육청 협력이 중요하다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위성곤 지사 당선인과 고의숙 도교육감 당선인은 아이 돌봄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각각 통합돌봄 체계 설계 및 운영 예산·인력 지원 확대, 학교·마을·지역이 함께 아이 성장을 지원하는 '꿈꾸는 오후' 사업 펼치기로 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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