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 심화부터 스포츠까지”…안양과천교육지원청, 특화 교육 모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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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심화부터 스포츠까지”…안양과천교육지원청, 특화 교육 모델 가동

경기일보 2026-06-26 13:1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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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협력 특화 모델 연구·개발로 사교육 부담을 낮춘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공.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협력 특화 모델 연구·개발로 사교육 부담을 낮춘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공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인프라를 한데 모은 맞춤형 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계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특화 교육 모델 개발에 나섰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희)은 지난해 지역교육협력 특화모델 선도교육지원청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올해도 연구·개발(R&D)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최종 지정되며 2년 연속 특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지자체 및 지역 교육기관들과 손잡고 사교육 수요가 몰리는 교과목과 예체능 분야를 공교육 영역으로 흡수해 안양·과천 지역에 최적화된 공유학교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안양과천형 ‘미리내 S.T.A.R 지역교육협력 특화모델’을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장기·심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영어와 수학을 겨냥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Why Up 영어’ ▲초·중등 ‘창의력 수학’을 비롯해 청소년들의 개성 표현과 건강 증진을 돕는 ▲지역 축제 연계형 ‘K-컬처 댄스’ ▲학부모 공동 참여형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채로운 교육 스펙트럼으로 짜였다.

 

이번 특화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아우르며 올해 11월까지 이어진다. 수강생들은 지역의 전문 강사 및 최신 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수업에 참여해 의사소통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 협업 역량 등을 기르게 된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교육 과정의 객관적인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조사를 진행한다. 전체 운영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면밀한 성과 분석을 토대로 이번 특화모델을 표준화·일반화해 향후 경기도 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김선희 안양과천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교육협력 체계를 통해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시름을 실질적으로 덜어내겠다”라며 “안양과천에서 첫 단추를 꿴 특화 모델이 경기 미래 교육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지역교육협력 특화모델 연구·개발 협의회를 열어 참여 기관들과 추진 방향을 조율했으며, 오는 7월 중간 보고회와 12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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