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내달 청소년 판타지 낭독극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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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내달 청소년 판타지 낭독극 선보인다

디컬쳐 2026-06-26 1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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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랙처> 공연 모습 /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제공


금천문화재단이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 금천예술극장에서 청소년 판타지 낭독극 <프랙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의 청소년극 희곡 개발 사업인 '청소년극 창작벨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소년 17명과 예반디 작가가 공동으로 희곡을 개발했으며, 지난 2025년 11월 대학로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금천의 청소년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균열'을 뜻하는 <프랙처>는 열아홉 살의 도금공장 실습생 도영이 금이 간 세계에 빠져들며 시작된다.

도영이 그곳에서 다양한 모습의 자신들과 마주하고 동행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기의 불안과 혼란, 자기 이해의 과정을 판타지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최소한의 무대 장치 속에서 배우의 목소리와 연기, 관객의 상상력만으로 세계를 완성하는 낭독공연 형태로 진행되어 관객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과 연계해 작품의 세계관을 탐구하고 관람평을 나누는 '청소년 리뷰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 예술교육의 중심지에서 이번 작품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청소년 관객들의 다양한 의견이 향후 작품 개발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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