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한 경기, 한 경기마다 운명이 바뀐다... 0-0에 묶인 호주-파라과이... 한국은 ‘한 골’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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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한 경기, 한 경기마다 운명이 바뀐다... 0-0에 묶인 호주-파라과이... 한국은 ‘한 골’을 기다린다

STN스포츠 2026-06-26 12:5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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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의 독일전 승리에 이어 일본마저 스웨덴을 잡지 못하면서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다시 떨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전망이 또 한 번 흔들렸다.(▲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국가 대표팀). /사진=KFA
에콰도르의 독일전 승리에 이어 일본마저 스웨덴을 잡지 못하면서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다시 떨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전망이 또 한 번 흔들렸다.(▲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국가 대표팀). /사진=KFA

[STN뉴스] 류승우 기자┃에콰도르의 독일전 승리에 이어 일본마저 스웨덴을 잡지 못하면서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다시 떨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전망이 또 한 번 흔들렸다. 하루 사이 경쟁 구도가 연달아 한국에 불리하게 흘러가면서 토너먼트 진출 확률도 계속 내려앉고 있다.

에콰도르 이어 일본까지... 한국에 불리하게 돌아간 하루

26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조별리그 경기들은 한국 입장에서 기대와 정반대의 결과였다. 먼저 E조에서는 에콰도르가 독일을 2대1로 꺾었다. 에콰도르는 1승1무1패(승점 4)로 조 3위를 차지하며 32강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각 조 1·2위 24개 팀과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오른다.

한국은 에콰도르가 승점 4를 만들지 못해야 조 3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독일이 예상 밖 패배를 당하면서 그 시나리오는 일찌감치 사라졌다.

일본 선제골에 잠시 웃었지만... 6분 만에 분위기 뒤집혔다

한국이 기대를 걸었던 F조도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11분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로 앞서며 한국에 희망을 안기는 듯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6분 뒤 스웨덴의 안토니 엘랑가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결국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일본이 두 골 차 이상 승리했다면 스웨덴의 조 3위 경쟁력이 떨어져 한국에도 유리한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무승부가 나오면서 한국이 바라던 또 하나의 경우의 수도 사라졌다.

경기 종료 이후 옵타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다시 67.93%로 조정했다. 디 애슬레틱도 82%까지 전망치를 낮췄다.

불과 몇 시간 사이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계속 하향 곡선을 그렸다.

에콰도르의 독일전 승리에 이어 일본마저 스웨덴을 잡지 못하면서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다시 떨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전망이 또 한 번 흔들렸다.(▲각조 3위 중 상위 8개 팀 32강 진출). /삽화=STN
에콰도르의 독일전 승리에 이어 일본마저 스웨덴을 잡지 못하면서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다시 떨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전망이 또 한 번 흔들렸다.(▲각조 3위 중 상위 8개 팀 32강 진출). /삽화=STN

이제 시선은 D조... 무승부만은 피해야 한다

남은 희망은 D조에 있다. 오전 11시에 열리는 호주와 파라과이 경기 결과가 또 하나의 분수령이다.

현재 두 팀은 모두 1승1패(승점 3)지만 골득실에서 호주가 앞서 조 2위, 파라과이가 3위다.

한국에는 승패가 갈리는 결과가 필요하다.

호주가 이기면 파라과이는 승점은 같더라도 골득실에서 한국 아래로 내려간다. 반대로 파라과이가 승리해도 조 2위로 올라서면서 조 3위 경쟁에서 한국의 부담이 줄어든다.

승패가 필요하다... 호주-파라과이 0-0, 마지막 남은 5분

이제 한국이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D조 호주와 파라과이전이다.

26일 오전 11시 시작된 경기는 현재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승부가 반드시 갈려야 한다.

호주가 이기면 파라과이는 1승2패에 머물며 승점은 한국과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한국 아래로 떨어진다. 반대로 파라과이가 승리해도 조 2위로 올라서면서 조 3위 경쟁 구도가 한국에 유리하게 바뀐다.

가장 피해야 하는 결과는 무승부다. 홍명보호는 이미 조별리그를 모두 마쳤다. 이제 선수들이 아닌 다른 경기장의 결과가 한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간이 시작됐다. 한 골, 한 경기 결과가 32강 티켓의 주인을 바꾸는 숨 막히는 계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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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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