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까리뇨10볼오픈 우승,
25일 인천공항서 환대식 이어 기자회견,
“국가대표 출범후 더 좋은 환경”
올해 첫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포켓볼 국가대표 서서아(인천시체육회) 우승소감이다.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까리뇨 세계여자10볼오픈’에서 세계 1~3위를 차례로 꺾고 우승한
서서아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서서아는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이 공항에서 마련한 환대식에 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미국 잭슨빌 세계여자9볼선수권) 우승 이후 비교적 빠른 시기에 다시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특히 서서아는 이번 대회에서 주요 고비마다 세계 1~3위를 차례로 제압했다. 16강전에선 세계랭킹 3위 크리스티나 트카흐(AIN), 8강전에선 세계 2위 피아 필러(독일)를 물리친데 이어 결승전에서는 세계 1위이자 홈그라운드의 재스민 오스천(오스트리아)을 꺾었다.
서서아는 이에 대해 “학교(한체대)를 다니면서 올해 국제대회 참가 횟수가 적어 랭킹이 많이 떨어졌지만(세계 10위), 그 선수들보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며 “그래서 특별히 더 기쁘다기보다는 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 1위 오스천과의 재대결에 대해서도 “대회 기간 동안 컨디션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어서 걱정이 있었는데, 자스민 선수 역시 압박감을 느꼈던 것 같다”며 “생각보다 경기가 어렵게 흘러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제대회 3관왕(인도네시아10볼오픈, 스페인 리틀몬스터국제여자10볼오픈, 미국 잭슨빌 세계9볼선수권)에 올랐던 서서아에게 이번 대회 우승은 올시즌 세계대회 첫 우승이다.
서서아는 대한당구연맹이 최근 포켓볼 국가대표팀 운영 체계를 강화한 것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보였다. 서서아는 “예전보다 선수 지원이나 관리 부분이 좋아졌고, 국가대표 유니폼도 마음에 든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돼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서아는 이어 “대한당구연맹에서 국가대표팀을 만들어 주신 만큼 더욱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앞으로 세계선수권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팬들에게 “포켓볼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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