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민주 12 대 국힘 4·기초단체장 민주 119 대 국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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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00:00 기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민주 12 대 국힘 4·기초단체장 민주 119 대 국힘 95

폴리뉴스 2026-06-26 11:29:06 신고

6·3 지방선거의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개표 중반 결과 12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연합뉴스]
6·3 지방선거의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개표 중반 결과 12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연합뉴스]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차에 치러진 허니문 선거로, 민주당이 16곳 중 12곳을, 국민의힘이 4곳을 차지했다. 이번 선거는 2018년 문재인 정부 1년차에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와 구도가 유사했다. 결과적으로 2018년 지선에서 민주당이 17곳 중 14곳을 가져갔고,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 2곳에 그쳤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집권 초기에 치러진 8회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17곳 중 12곳의 광역단체장을 가져갔다. 

서울시장 오세훈 49.22% 신승…구청장 '8대17'서 '17대8'로 뒤집혀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박빙을 승부를 펼친 끝에 승리했다. [그래픽=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박빙을 승부를 펼친 끝에 승리했다. [그래픽=연합뉴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9.22%를 얻어 48.07%에 그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15%포인트 차이로 꺾고 5선에 성공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5개 자치구 중 17곳(종로·성동·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을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8곳(중구·용산구·광진구·양천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에 그쳤다.

서울 구청장 선거는 최근 세 차례 지방선거에서 승패가 엇갈렸다. 2018년에는 민주당이 25곳 중 24곳을 석권했지만, 2022년에는 국민의힘이 17곳을 차지하며 판세를 뒤집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다시 민주당이 17곳을 확보했다.

서울시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118석 중 민주당이 80석(지역구 73석·비례 7석)을 확보했고, 국민의힘은 38석(지역구 30석·비례 8석)에 머물렀다. 2018년 민주당 102석, 2022년 국민의힘 76석으로 이어진 의회 주도권 역시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교체됐다. 

경기지사 추미애 55.04% 당선…기초단체장 민주 9→19, 국힘 22→12 재편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는 총 227곳 가운데 민주당 119곳, 국민의힘 95곳, 무소속 11곳, 조국혁신당 2곳 순으로 우위를 점했다. [그래픽=연합뉴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는 총 227곳 가운데 민주당 119곳, 국민의힘 95곳, 무소속 11곳, 조국혁신당 2곳 순으로 우위를 점했다. [그래픽=연합뉴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04%를 얻어 39.37%에 그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를 15.67%포인트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추미애 당선자는 이로써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 광역단체장에 올랐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전체 31개 시·군 중 더불어민주당이 19곳, 국민의힘이 12곳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수원·고양·부천·광명·평택·안양·남양주·화성·군포·오산·김포·구리·안성·과천·이천·파주·의정부·양주시 등에서 승리했고, 시흥시에서는 임병택 시장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수도권에서 기초단체장이 무투표로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성남·용인·하남·동두천·의왕·안산을 비롯해 포천·가평·연천·양평·여주 등 12곳에서 승리했으며, 이들 지역은 모두 현직 단체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경기 기초단체장 선거는 최근 두 차례 선거에서 크게 엇갈렸다. 2018년에는 민주당이 31곳 중 29곳을 차지했지만, 2022년에는 국민의힘이 22곳을 가져가며 판세가 뒤집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19곳을 확보했다.

경기도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167석 중 민주당이 144석(지역구 133석·비례 11석)을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22석(지역구 13석·비례 9석), 조국혁신당은 비례 1석을 확보했다. 2022년 두 당이 각각 78석씩 나눠 가졌던 구도와 비교하면 의회 구도 역시 크게 바뀌었다. 

인천시장 박찬대 52.84% 당선…시의회 14→38석, 민주당 다시 장악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84%를 얻어 46.06%에 그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를 6.78%포인트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된 3개 자치구를 포함해 전체 11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8곳, 국민의힘이 3곳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검단구와 영종구를 비롯해 서구·남동·부평·계양·미추홀구·옹진군에서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연수구·강화군과 제물포구 등 3곳에 그쳤다.

인천 기초단체장 선거는 최근 세 차례 지방선거에서 판세가 크게 달라졌다. 2018년에는 강화군을 제외한 전 지역을 민주당이 차지했지만, 2022년에는 국민의힘이 10곳을 가져갔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8곳을 확보했다.

인천시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45석 중 민주당이 38석(지역구 35석·비례 3석)을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7석에 머물렀다. 2022년 국민의힘 26석, 민주당 14석이었던 의회 구도는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뒤집혔다.

부산시장 전재수 50.52% 당선…기초단체장, 국힘 독식서 9대7로 분할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시장 선거에 처음 도전해 당선됐다. [그래픽=연합뉴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시장 선거에 처음 도전해 당선됐다. [그래픽=연합뉴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52%를 얻어 47.90%에 그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2.62%포인트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전체 16곳 중 국민의힘이 9곳, 더불어민주당이 7곳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영도구·남구·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기장군에서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중구·서구·동구와 부산진구·동래구·해운대구·금정구·연제구·수영구 등 9곳을 가져갔다.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는 최근 두 차례 선거에서 결과가 크게 달라졌다. 2018년에는 민주당이 다수 지역에서 당선인을 냈지만, 2022년에는 국민의힘이 16곳 전석을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9곳, 민주당 7곳으로 나뉘었다.

부산시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48석 중 국민의힘이 37석, 민주당이 11석을 확보했다. 2022년 국민의힘 45석, 민주당 2석이었던 의석 구도와 비교하면 민주당 의석이 늘었지만, 시의회 다수당은 유지됐다. 

울산시장 김상욱 48.73% 당선…기초단체장 국힘 5석에서 민주1,·국힘4로 재편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73%를 얻어 45.74%에 그친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2.99%포인트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5.52%를 득표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전체 5곳 중 국민의힘이 4곳, 더불어민주당이 1곳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북구에서만 당선인을 냈고, 국민의힘은 중구·남구·동구·울주군에서 승리했다.

울산 기초단체장 선거는 최근 두 차례 선거에서 결과가 크게 바뀌었다. 2018년에는 민주당이 5곳을 모두 차지했지만, 2022년에는 국민의힘이 5곳 전부를 가져갔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4곳, 민주당 1곳으로 나뉘었다.

울산시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22석 중 국민의힘이 15석(지역구 13석·비례 2석)을 차지했고, 민주당 6석, 진보당 1석으로 구성됐다. 2022년 선거에 이어 시의회 다수당은 유지됐다. 

대구시장 추경호 53.92% 당선…전임자 득표율보다 24.83%p 하락 

6·3 지방선거 격전지 중 하나인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당선됐다. [그래픽=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격전지 중 하나인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당선됐다. [그래픽=연합뉴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53.92%를 얻어 45.05%에 그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8.87%포인트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대구시장 선거 당선자 득표율은 지난 선거와 비교해 크게 낮아졌다. 2022년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였던 홍준표 전 시장이 78.75%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24.8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군위군을 포함한 관내 8개 구·군 전역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기초단체장 전석을 유지했다.

대구시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36석 중 국민의힘이 33석(지역구 30석·비례 3석)을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2석을 확보했다.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은 국민의힘 59.97%, 민주당 34.15%로 집계됐다. 

경북지사 이철우 67.24% 당선…기초단체장 22곳 중 4곳 무소속 당선 

경북지사 선거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67.24%를 득표해 32.75%를 얻은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34.49%포인트 차이로 꺾고 3선에 성공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22개 시·군 중 18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고, 4곳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무소속 당선인 4명은 모두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경선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사례다.

시·군별로는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상주·문경·영천·칠곡·예천·봉화 등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고, 울진·성주·청도·울릉 등 4곳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는 2018년과 2022년 모두 국민의힘 계열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해왔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18대4 구도가 유지됐다.

경북도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64석 중 국민의힘이 58석을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3석을 얻었고, 무소속도 3석을 차지했다. 직전 선거와 비교하면 의석 구조는 큰 틀에서 유지됐지만, 일부 지역에서 무소속 당선이 발생하며 변수가 나타났다. 

경남지사 박완수 51.28% 재선…기초단체장 4명, 공천 탈락 후 국힘 탈당해 무소속 당선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51.28%를 얻어 48.71%에 그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57%포인트 차이로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전체 18개 시·군 중 국민의힘이 10곳, 더불어민주당이 4곳, 무소속이 4곳에서 당선됐다. 민주당은 김해·거제·통영·남해에서 승리했고, 진주·의령·거창·합천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이들 무소속 후보는 원래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공천 결과 등에 반발해 탈당한 인물들이다. 국민의힘은 창원·사천·밀양·양산·함안·창녕·고성·하동·산청·함양 등에서 승리했다.

경남 기초단체장은 2022년 국민의힘 14석, 민주당 1석이었고, 2018년엔 자유한국당 10석, 민주당 7석, 무소속 1석이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무소속 당선이 발생하며 구도가 일부 흔들렸다.

경남도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68석 중 국민의힘이 44석, 더불어민주당이 23석, 무소속이 1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의석 비율은 2022년 69.5%에서 55%로 줄어들며 야당의 견제 기능이 확대됐다.

강원지사 우상호 51.81% 탈환…빅3(춘천·원주·강릉) 기초단체장, 민주당 석권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81%를 얻어 48.18%를 기록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를 3.63%포인트 차이로 꺾고 도지사직을 탈환했다.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전체 18개 시·군 중 더불어민주당이 11곳, 국민의힘이 7곳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춘천·원주·강릉·동해·정선·고성·양양·인제·횡성·화천·양구에서 당선됐고, 국민의힘은 삼척·태백·속초·홍천·영월·평창·철원에서 당선됐다.

특히 춘천·원주·강릉 등 '강원 빅3' 지역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강릉과 동해에서는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됐다.

시군별 승부에서는 격차가 크게 벌어진 지역과 박빙 지역이 동시에 나타났다. 홍천과 태백은 각각 23%포인트대 격차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했고, 영월과 철원은 1%포인트 안팎의 초접전 끝에 당락이 갈렸다. 횡성에서는 1표 차 승부가 나오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기초단체장 구도는 2018년 민주당 11곳·자유한국당 5곳·무소속 2곳에서 2022년 국민의힘 14곳·민주당 4곳으로 크게 바뀌었고, 이번 선거에서는 다시 민주당 11곳·국민의힘 7곳으로 재조정됐다.

강원도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54석 중 국민의힘이 30석, 더불어민주당이 24석을 확보했다.

2018년에는 민주당 35석, 자유한국당 11석이었고, 2022년에는 국민의힘 43석, 민주당 4석으로 크게 기울었던 구도가 이번 선거에서 격차가 줄었지만 국민의힘이 근소한 우위를 유지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한 54석 구조에서 국민의힘은 지역구 중심의 우세를 유지했고, 민주당은 비례와 일부 지역구 회복으로 의석을 확대했다. 

충남지사 박수현 52.53% 당선…천안·아산 등 인구 밀집지 민주, 농촌 외곽 국힘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53%를 득표해 47.46%를 얻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를 5.07%포인트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전체 15개 시·군 중 국민의힘이 10곳, 더불어민주당이 5곳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천안·아산·당진 등 도심권을 비롯해 서천·금산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서산·논산·계룡 등 서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 지역을 확보했다. 

충남 기초단체장 구도는 2018년 민주당이 15곳을 모두 차지했으나, 2022년에는 국민의힘이 12곳을 가져가며 판세가 크게 바뀌었고,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10곳, 민주당 5곳으로 재조정됐다.

충남도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50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33석(지역구 29석·비례 4석), 국민의힘이 17석(지역구 14석·비례 3석)을 확보했다. 특히 천안·아산 지역의 17개 도의원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1석에 그쳤고, 민주당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지역 집중도가 크게 나타났다. 

충북지사 신용한 54.57% 당선…기초단체장, 청주 등 6곳 민주·충주 등 5곳 국힘 

충북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57%를 얻어 45.42%에 그친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를 9.15%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전체 11곳 가운데 민주당이 청주시를 포함해 제천·옥천·음성·진천·증평 등 6곳에서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충주·단양·영동·보은·괴산 등 5곳을 차지했다. 특히 충주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동석 후보가 민주당 맹정섭 후보를 단 124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돼, 이번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전국 최소 표차 기록을 남겼다.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기초단체장 7석을 확보했고 당시 자유한국당에선 4석을 얻었다.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영환 지사가 당선되며 11석 중 민주당 의석이 7석에 그치며 열세를 보였다. 

이번 충북도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38석 중 민주당이 27석을 확보했다. 이는 직전 선거 당시 재적 35석 중 민주당 7석 확보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의석이 늘어난 결과다. 

세종시장 조상호 61.03% 당선…세종시의회 21석 중 민주 18석, 국힘은 3석에 그쳐  

세종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03%를 얻어 36.01%에 그친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를 25.02%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서며 세종시장에 당선됐다.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는 2.94%를 기록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단층제 행정구역 구조로 기초자치단체장을 별도로 선출하지 않는다.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춘희 시장이 당선됐으나,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이 승리하며 행정수도 표심이 한 차례 뒤집힌 바 있다.

이번 광역의원(세종시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21석 가운데 민주당이 18석을 확보해 사실상 '싹쓸이'했고, 국민의힘은 3석을 얻는 데 그쳤다. 

대전시장 허태정 53.48% 당선…5개 구청장, 민주당 전석 석권  

대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3.48%를 얻어 44.15%에 그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9.33%포인트 차이로 꺾고 대전시장직에 복귀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등 대전 5개 자치구 구청장 자리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차지했다.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도 허태정 시장 당선과 함께 5개 구청장을 민주당이 모두 석권했으나,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는 이장우 시장 당선과 함께 5개 구청장 자리가 국민의힘으로 모두 넘어가며 판세가 뒤바뀐 바 있다.

이번 광역의원(대전시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22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0석을 확보했고, 국민의힘은 2석을 얻는 데 그쳤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79.01% 당선…시·군 단체장 진보당·조국혁신당 약진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하나로 묶인 초대 통합 행정구역 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9.0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초대 통합특별시장에 당선됐다.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11.68%를 얻는 데 그쳤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무소속과 제3지대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강진군수·완도군수·광양시장 등 3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고, 신안군수와 장흥군수 등 2곳은 조국혁신당 후보가 차지했다. 특히 장흥군수 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 사순문 후보가 50.5%를 얻어 민주당 소속 현직 군수를 49.4% 대 50.5%, 248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강진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한 무소속 후보가 출마해 민주당 후보를 17%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전체 91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83석(지역구 75석·비례 8석)을 확보했다. 진보당은 5석(지역구 4석·비례 1석), 조국혁신당은 비례 2석, 국민의힘은 비례 1석을 각각 얻었다. 장흥군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진보당 박형대 후보가 62.8%를 얻어 민주당 후보(37.1%)를 누르고 당선됐다. 

전북지사 이원택 51.22% 당선…도의회 무투표 당선 25명 

광역단체장에서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1.22%를 득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전 지사(41.78%)를 꺾고 당선됐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관내 14개 시·군 전역을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휩쓸었다. 2018년 7회 지선 당시 송하진 지사의 재선과 함께 기초단체장 전역을 민주당이 독식했으나, 2022년 8회 지선에서는 김관영 지사가 당선된 가운데 기초단체장 중 3곳(임실·무주·순창)을 무소속에 내주기도 했었다. 

광역의원(전북도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44석 중 민주당이 42석을 확보했다. 특히 지역구 당선인 38명 중 무려 25명(65.8%)이 경쟁자 없는 '무투표 당선'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제주도지사 위성곤 63.11% 당선…도의회 34석 민주, 무투표 8명 모두 민주당 

제주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11%를 얻어 33.56%에 그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며 제주도지사에 당선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단층제 자치도로 기초자치단체장을 별도로 선출하지 않는다.

광역의원(제주도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45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34석(지역구 27석·비례 7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8석(지역구 3석·비례 5석)을 얻었고, 조국혁신당·진보당·무소속 후보가 각각 1석씩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인 8명이 발생했으며, 이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27석, 국민의힘 12석, 무소속 1석, 교육의원 5석을 기록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29석, 자유한국당 2석, 바른미래당 2석, 정의당 1석, 무소속 4석, 교육의원 5석으로 구성됐다. 

교육감 선거 진보 10곳·보수 6곳…2022년보다 격차 확대 

6·3 지방선거의 16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0곳에서 승리했다.4년 전인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9곳, 보수 성향 후보들이 8곳에서 각각 당선되면서 균형을 맞췄던 것과 달리 4년 만에 진보 교육감의 우위가 예상된다. [그래픽=연합뉴스]
6·3 지방선거의 16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0곳에서 승리했다.4년 전인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9곳, 보수 성향 후보들이 8곳에서 각각 당선되면서 균형을 맞췄던 것과 달리 4년 만에 진보 교육감의 우위가 예상된다. [그래픽=연합뉴스]

16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후보가 서울·경기·인천·부산·울산·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북·충남·강원·제주 등 10곳에서 당선됐고, 보수 성향 후보는 대구·대전·세종·경남·경북·충북 등 6곳에서 승리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진보 9곳, 보수 8곳, 중도 1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진보 진영 당선 지역이 1곳 늘어 격차가 벌어졌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진보 14곳, 보수 2곳, 중도 1곳으로 진보 성향의 우세가 더 컸다.

서울에서는 정근식 현 교육감이 30.26%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인천에서는 도성훈 교육감이 3선에 성공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가 52.3%를 얻어 47.7%를 기록한 현직 임태희 후보를 꺾었다.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현 교육감을, 제주에서는 고의숙 후보가 김광수 현 교육감을 각각 제치고 당선됐다.

영남권에서는 울산에서만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당선됐고, 대구(강은희)와 경북(임종식)은 현직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가 0.41%포인트 차로 신승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에서 이병도 후보가, 충북에서는 윤건영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재보궐 14곳 민주 9·국힘 4·무소속 1…민주, 직전보다 4석 감소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현재 9곳에서 당선 내지 당선 유력 상태로, 기존보다 의석이 4석이 줄어들게 된다.반면 국민의힘은 3석이 늘어난 4곳을 가져가게 되며, 한 곳은 무소속 한동훈 후보에게 돌아갔다. [그래픽=연합뉴스]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현재 9곳에서 당선 내지 당선 유력 상태로, 기존보다 의석이 4석이 줄어들게 된다.반면 국민의힘은 3석이 늘어난 4곳을 가져가게 되며, 한 곳은 무소속 한동훈 후보에게 돌아갔다. [그래픽=연합뉴스]

14개 선거구 재보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에서 각각 당선됐다. 직전까지 13개 지역구가 민주당 의석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민주당은 4석을 잃은 결과다.

민주당 당선 지역은 경기 안산갑(김남국), 경기 하남갑(이광재), 인천 연수갑(송영길), 인천 계양을(김남준), 광주 광산을(임문영), 전북 군산김제부안갑(김의겸), 전북 군산김제부안을(박지원), 충남 아산을(전은수), 제주 서귀포(김성범)다.

국민의힘 당선 지역은 대구 달성(이진숙), 울산 남갑(김태규), 충남 공주부여청양(윤용근), 경기 평택을(유의동)이다. 부산 북갑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당선됐다.

재보궐 반영 이후 국회 의석은 더불어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110석, 조국혁신당 12석, 진보당 4석, 개혁신당 3석, 기본소득당 1석, 사회민주당 1석, 무소속 8석이 됐다. 

 

[폴리뉴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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