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이모저모]우리은행, 녹색금융 지원 확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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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이모저모]우리은행, 녹색금융 지원 확대 外

비즈니스플러스 2026-06-26 11:2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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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녹색금융, 투자상품 출시, 해외주식 서비스 개선, 의료기관 지원, 인공지능(AI) 데이터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편의와 금융 혁신을 위한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 25일 기술보증기금에서 열린 '녹색정책금융 이차보전지원 협약보증' 협약식에서 (우측부터) 우리은행 배연수 기업그룹장, 기술보증기금 이재필 상임이사,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우리은행
지난 25일 기술보증기금에서 열린 '녹색정책금융 이차보전지원 협약보증' 협약식에서 (우측부터) 우리은행 배연수 기업그룹장, 기술보증기금 이재필 상임이사,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녹색금융 돛 단 기업 금융지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기술보증기금·농협은행과 '녹색정책금융 이차보전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보증기금은 탄소가치평가, 온실가스 감축 평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등을 바탕으로 보증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이자 지원과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협약보증서를 통한 보증료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이 녹색전환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 활성화와 친환경 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래픽=신한자산운용
그래픽=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신한패러다임코리아50 펀드' 출시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 '신한패러다임코리아50 펀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주식 편입 비중을 50% 이하로 운용하면서 우량채권에 함께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증시 성장 기회에 참여하면서도 채권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주주가치, 산업재, K-소비재 등 핵심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며, 국공채와 우량 신용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강화한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성장 기회를 활용하면서도 우량채권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시장 환경과 위험 성향에 맞춘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사옥 전경. /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사옥 전경. /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일본·홍콩주식 거래 불편 개선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주식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와 홍콩주식 시장가(자동지정가) 주문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일본 주식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최소 100주 단위 거래로 개인 투자자의 진입장벽이 높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소액 투자자도 일본 대표 기업에 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또 홍콩주식 시장에서 지정가 주문만 가능했던 구조적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시장가(자동지정가) 주문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문 거부 가능성을 낮췄다.

김지훈 NH투자증권 리테일 어드바이저리(Retail Advisory) 본부장은 "고객 관점에서 해외주식 투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왼쪽), 류은경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가운데), 이재은 티피에이코리아 대표(오른쪽)가 의료기관 맞춤형 단체보험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손해보험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왼쪽), 류은경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가운데), 이재은 티피에이코리아 대표(오른쪽)가 의료기관 맞춤형 단체보험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의료기관 맞춤형 보험서비스 확대

KB손해보험은 대한의료법인연합회, 티피에이코리아와 의료기관 맞춤형 단체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의료기관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및 서비스 개선,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활동,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KB손해보험은 의료재단 소속 전국 약 10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제 운영 환경과 니즈를 반영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배상책임보험 관련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은 "의료기관이 의료사고 부담을 덜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래픽=토스
그래픽=토스

◇토스, 포세이돈과 사용자 참여형 AI 데이터 경제 구축

토스는 블록체인 기반 AI 데이터 인프라 기업 포세이돈(Poseidon)과 사용자 참여형 AI 데이터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사용자가 AI 학습 데이터 구축에 직접 참여하고 기여 가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데이터 경제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협력의 일환으로 포세이돈의 사용자 참여형 데이터 기여 서비스 '누모(NUMO)'를 토스 앱 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이용자는 음성·이미지·영상 등 AI 학습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서창훈 토스 신사업담당 상무는 "사용자가 데이터 경제에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기여한 가치가 투명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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