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서울국제도서전서 ‘디지털 서재’로 MZ세대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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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서울국제도서전서 ‘디지털 서재’로 MZ세대와 소통

직썰 2026-06-26 11:0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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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국제도서전에 열린 교보문고·교보생명 연합 부스 ‘티키타카’ 전경. [교보생명]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 열린 교보문고·교보생명 연합 부스 ‘티키타카’ 전경. [교보생명]

[직썰 / 손성은 기자] 교보생명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디지털 독서 서비스 ‘서재’를 앞세워 MZ세대와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교보문고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체험형 부스 ‘티키타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티키타카는 축구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책과 사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독서 경험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연합 부스는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가 1980년 교보문고 설립 당시 제시한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앞 표지석에 새겨진 해당 문구는 양초 굿즈 형태로 제작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교보생명은 이번 도서전에서 모바일 앱 내 디지털 독서 서비스 ‘서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재는 독서 기록을 남기고 자신만의 디지털 서재를 꾸민 뒤 다른 이용자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행사장에서는 지난 45년간 시대를 대표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를 연도별로 소개하는 특별 전시도 마련됐다. 관람객은 인상 깊었던 문장을 교보생명 앱 ‘서재’에 기록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에게는 교보생명 캐릭터 ‘꼬옥’ 열전사 스티커팩을 증정한다. 서재 이용을 인증하면 현장 할인 쿠폰과 한정판 문장수집 책갈피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독서 경험을 함께 나누는 ‘같이읽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선정 도서인 ‘여름, 첫 책’ 9권과 ‘아깝다, 이 책’ 10권 가운데 한 권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전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신청한 뒤 매일 마음에 남은 문장을 기록하면 된다. 7일 이상 참여한 이용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행사는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진다.

교보생명은 1991년부터 광화문글판을 운영해왔으며, 인문학 콘텐츠 서비스 ‘하루잇문학’과 디지털 독서 서비스 ‘서재’ 등을 통해 책과 문장을 매개로 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역시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서재는 단순한 독서 기록 서비스를 넘어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공간”이라며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서재와 같이읽기 챌린지를 통해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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