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이동식 무료 급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해 빨간밥차' 운영 10주년을 기념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 지원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KT그룹 희망나눔재단에 따르면, 재단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 급식 시설 '프란치스꼬의 집'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재단의 핵심 사회공헌 사업인 '빨간밥차' 후원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빨간밥차는 취사 설비를 갖춘 이동식 급식 차량을 활용해 전국의 재난 및 재해 현장과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누적 9만5000여명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해 왔다.
이날 현장에는 최근 빨간밥차의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기영 씨가 동참했다. 이 씨는 재단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총 400인분의 식사를 대접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기영 배우는 "단순히 이름만 올리는 홍보대사에 머물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직접 다가가 희망을 전하는 '행동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단순 식사 지원을 넘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재단 측은 KT 수도권강북고객본부와 협력해 급식소를 방문한 노숙인 및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스마트기기 조작법과 인공지능(AI) 활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택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 10여 년간 빨간밥차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며 나눔의 온기를 전파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취지를 이어가는 동시에, KT그룹이 보유한 정보통신 역량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교육 등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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