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건설수주도 이끌었다···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比 23.4%↑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반도체가 건설수주도 이끌었다···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比 23.4%↑

투데이코리아 2026-06-26 10:43:01 신고

3줄요약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분주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분주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반도체 산업이 수출 호조 등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건설수주도 반도체 생산시설 확대 등 영향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7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민간부문에서 반도체 생산시설 및 데이터센터 등 사업 영향에 전년 대비 35.6% 크게 늘어난 49조원을 기록했다.

공공부문에서도 포천 발전소, 부산항 등 사업 영향에 전년 대비 5.0% 증가한 2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이 29조원으로, 민간 산업설비 증가에 전년 동기 대비 35.8% 늘었다.

토목공종 중에서는 순수토목이 17조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으며, 산업설비는 11조원으로 159.0% 크게 뛰었다. 조경은 6.0% 증가한 1조원이었다.

1분기 건축공종은 45조1000억원으로, 민간 공장 증설 사업 등 영향에 16.6%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규모가 클수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이 3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했으며 51~100위는 4조5000억원, 101~300위는 5조3000억원으로 각각 0.3%, 6.8% 늘었다.

다만 301~1000위 기업도 전년 대비 24.9% 증가한 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 외 기업에서는 8.4% 증가한 20조1000억원이었다.

현장 및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큰 차이를 보였다.

먼저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9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해 비수도권(34조9000억원) 증가율인 7.8% 대비 크게 높았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2%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26조3000억원으로 오히려 5.4% 줄었다.

건설공사 계약액의 최근 10년간 추이로는, 지난 2022년 2분기 82조7000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한 이후 2023년 3분기 45조5000억원으로 저점을 찍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점차 회복세가 나타났으며, 올해 1분기 계약액은 최근 10년간 최고액 대비 89.6% 수준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올해 건설수주가 240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 18일 개최한 세미나에서 올해 국내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8.9% 증가한 240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박형렬 블리츠자산운용 부사장은 25일 한국건설경영협회 발표회에서 올해 건설수주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5% 증가한 266조6000억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수주 증가 흐름에도, 착공 지연 등으로 인해 건설 경기 회복도 늦어질 것이란 관측도 함께 나오고 있다.

실제로 건산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허가와 착공 간 누적 면적 격차는 1억9090만㎡로, 연평균 착공 면적의 약 1.8배 수준에 달하면서 착공으로 이어지지 못한 물량 누적 병목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공사비 상승, 고금리·PF 심사 강화에 따른 자금조달 어려움, 지방 미분양 증가 등이 착공 부진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건설기성 역시 3월(-5.8%), 4월(-5.5%) 등 감소세가 이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제동향 6월호에서 “건설비용의 가파른 상승세는 착공 지연 및 공사기간 장기화로 이어져 향후 건설투자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