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노이만, 오디오 인터페이스 ‘MT 48’ 업데이트…DSP·단테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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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노이만, 오디오 인터페이스 ‘MT 48’ 업데이트…DSP·단테 기능 강화

이데일리 2026-06-26 09:4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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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만 오디오 인터페이스 'MT 48'. (사진=젠하이저)
노이만 오디오 인터페이스 'MT 48'. (사진=젠하이저)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젠하이저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방송·음향 전문 기업 노이만(Neumann)이 고성능 오디오 인터페이스 ‘MT 48’의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기 내부의 고성능 디지털 신호 처리(DSP) 성능을 확장해 별도 외부 장비 없이 플러그인 기반의 전문 오디오 처리와 음향 효과를 직접 구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오디오 네트워크 확장성과 방송 제작 실무 편의 기능이 대거 강화돼 음악 녹음부터 라이브 스트리밍, 대규모 콘텐츠 제작 환경까지 폭넓게 지원하게 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또 다른 젠하이저 자회사인 머징 테크놀로지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아누비스(Anubis)’에서 검증된 DSP 플러그인들이 이식됐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넓고 입체적인 공간감을 구현하는 ‘이븐타이드 블랙홀(Eventide Blackhole)’과 보컬의 치찰음을 자연스럽게 제어하는 ‘머징 디에서(Merging Deesser)’ 등을 MT 48 내부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외부 처리 장비나 복잡한 시스템 구성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보다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네트워크 기반 제작 환경을 위한 연결성과 시스템 확장성도 대폭 강화됐다. MT 48은 오디오 네트워크 표준인 ‘단테(Dante)’ 환경에 연결할 수 있는 ‘단테 레디’ 기능을 지원해, 라이선스 활성화 시 최대 64×64 규모의 오디오 채널 구성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몰입형 오디오 방송을 위한 ‘앰비오(AMBEO)’ 기반의 2채널 라이브 브로드캐스트 인코더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입체적인 공간감을 담은 라이브 오디오를 전달할 수 있다.

실무 중심의 제작 편의 기능도 함께 추가됐다. 새롭게 지원되는 ‘N-1 믹싱’ 기능은 출연자나 원격 연결 상대에게 전달되는 오디오에서 자신의 음성을 제외해 에코와 중복 청취를 줄여주며, ‘토크백 딤(Talkback Dim)’ 기능은 제작진이 대화할 때 자동으로 모니터 음량을 낮춰 보다 원활한 현장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노이만의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전문 레코딩 엔지니어, 프로듀서, 방송 제작자들을 겨냥해 전문 제작 환경에서 요구되는 오디오 처리 성능과 제작 시스템의 확장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복잡한 장비 구성 없이도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제작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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