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가 26일 밤 9시 최종 방송을 끝으로 약 222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2020년 첫 방송 이후 수많은 가족의 변화를 함께한 프로그램이 6년 만에 시청자에게 작별을 고한다.
눈물의 재회…그 아이들은 지금
최종회에는 과거 출연했던 가족들이 스튜디오에 다시 모여 현재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때 말문을 굳게 닫았던 선택적 함구증 금쪽이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청소년으로 성장해 핸드볼 선수로 활약하고 학급 부회장직까지 맡고 있다.
음주운전 사고로 어머니를 잃었던 금쪽이도 어느새 19세가 되어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준비하며 독립을 고민하는 청년으로 변해 있었다.
두 아이의 변화는 방송 내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부모들도 달라졌다…독박 육아부터 싱글대디까지
202회에 등장했던 국제 부부 가족은 독박 육아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하고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211회의 싱글대디는 아이에게 훈련과 특정 장래 희망을 강요하던 태도를 스스로 내려놓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은영 박사는 종영을 앞두고 "현재 여러 이유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다"며 반드시 다시 찾아뵙겠다는 뜻을 전했다.
6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그의 마지막 인사에 누리꾼들은 "같이 울었던 금쪽이들이 이렇게 컸다니 믿기지 않는다", "오은영 선생님 없는 금요일 밤이 벌써 허전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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