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투자심리 위축…6만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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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투자심리 위축…6만달러 붕괴

데일리임팩트 2026-06-26 08:2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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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관련 이미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2% 빠진 5만9757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85% 내린 1567달러, 리플(XRP)은 2.98% 떨어진 1.04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보다 인공지능(AI) 산업으로 이동하는 점도 가상자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AI 메모리 수요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AI 관련 종목으로 더욱 투자금이 집중되며 비트코인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스트래티지의 행보도 시장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전환사채 대신 변동금리 영구 우선주인 STRC(스트레치)를 활용해 올해 약 117억달러를 조달하며 비트코인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STRC를 통한 자금 조달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회사는 보유 물량 일부를 매도할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기관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스트래티지까지 매도에 나설 경우 시장 충격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우려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2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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