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POINT] '최연소' 코트디부아르, 홍명보호 4-0 대승은 당연한 결과였다...독일 이어 32강 진출→드로그바-투레도 못한 '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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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POINT] '최연소' 코트디부아르, 홍명보호 4-0 대승은 당연한 결과였다...독일 이어 32강 진출→드로그바-투레도 못한 '사상 최초'

인터풋볼 2026-06-26 08:2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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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코트디부아르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코트디부아르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퀴라소를 2-0으로 이겼다. 승점 6점, E조 2위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 또는 노르웨이와 맞붙게 된다.

상대적 약체인 퀴라소를 상대로 경기 내내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를 결정지은 것은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니콜라 페페였다. 전반 7분 얀 디오만데가 퀴라소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페페가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19분에는 페페가 이브라힘 상가레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성공했다.

퀴라소전 승리를 통해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과거 야야 투레, 디디에 드로그바 등이 있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조별리그 징크스를 이겨냈다.

어린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양 측면에서 디오만데와 아마드 디알로가 위협을 가하고, 최전방에는 얀 보니, 에반 게상 등 재능 있는 자원들이 즐비해 있다. 평균 나이 25세로 이번 월드컵 출전 국가들 중 가장 어린 팀이었다. 월드컵을 경험해 본 선수들이 아무도 없어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꼽혔는데, 젊은 패기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런 코트디부아르의 전력을 확인한 바 있다. 한국은 지난 3월 가진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게 0-4 대패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은 3백을 꺼내 들었는데,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에이스로 꼽히는 디오만데도 없었는데, 그렇게 당했다.

디오만데는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고 있는 윙포워드다. 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월드컵에서도 자신의 파괴력을 가감 없이 뽐내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다. 지난 에콰도르, 독일과 경기에서도 번뜩였는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퀴라소전 도움 1개로 침묵을 깨뜨렸다.

이 기세라면 킬리안 음바페의 프랑스 또는 엘링 홀란의 노르웨이를 만나더라도 무섭지 않다. 젊은 코트디부아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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