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동행 이웃잇기' 출범…고립가구 돌봄 연결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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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랑동행 이웃잇기' 출범…고립가구 돌봄 연결망 확대

파이낸셜경제 2026-06-26 08:1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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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동행 이웃잇기’ 결연사업 출범식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중랑구가 6월 23일 ‘중랑동행 이웃잇기’ 결연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지역 중심 돌봄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중랑동행 이웃잇기’는 중랑구의 대표 복지 브랜드인 ‘중랑동행사랑넷’ 관계망 형성을 기반으로 한 사업이다. 중랑동행사랑넷은 40만 중랑구민이 서로 돕는 지역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복지와 자원봉사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한 중랑형 복지 플랫폼으로, 현재 약 2만 5천 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통합돌봄 지원 대상자, 독거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가구와 지역주민 및 단체를 1대1로 연결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안부 확인과 말벗, 산책, 장보기, 기념일 챙기기 등 대상자 특성에 맞는 정서 교류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중랑동행 리더와 동 직능단체, 동 자원봉사캠프, 어린이집 관계자 등 결연사업 참여자 68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동행증서 전달, 참여자 소감 발표,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중랑동행 리더는 양성교육을 수료하고 위촉된 주민들로, 결연 활동과 함께 지역 내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주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지역 돌봄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84가구와 결연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 800가구 결연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랑동행 리더, 직능단체, 자원봉사캠프, 어린이집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20명이 참여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체계를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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