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규빈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시대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25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은 전통 가옥을 둘러보려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전통 한옥 다섯 채를 이전·복원해 1998년 한자리에 모은 곳이다.
이곳에는 경복궁 중건에 참여했던 도편수 이승업이 지은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을 비롯해 조선시대 건축 양식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한옥들이 자리한다. 마당에는 장독대가 줄지어 놓였고, 안방에는 화조도 병풍과 전통 혼례상이 재현돼 있어 옛 정취를 더한다. 뒤편 정원의 정자와 전통 공예 체험 공간은 현대식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색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뉴스컬처 김규빈 starbean@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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