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과거 손흥민이 받았던 주급을 훨씬 상회한다. 산드로 토날리 영입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가 거액 투자를 결심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토날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이적 협상이 타결된다면, 토트넘과 계약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토날리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이자 뉴캐슬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다. 브레시아에서 성장해 AC 밀란을 거쳐 2023-24시즌 뉴캐슬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 불법 베팅을 한 것이 밝혀져 논란이 있었다. 장기간 출전 정지 징계에서 돌아온 후, 축구로 보답했다. 뉴캐슬에서 110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올리며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상위 구단과 연결됐다. 아스널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이 토날리에게 관심을 가졌다.
토트넘이 시즌 종료 후 토날리 영입전에 가세했는데, 단숨에 영입 가능성을 높였다. 주전급 미드필더 영입이 간절했기에 가능했다. 토트넘은 지난 2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은 데 제르비 감독 아래서 극적으로 잔류했다. 2026-27시즌은 달라지겠다는 의지다.
벌써 어느 정도 보강에 성공했다. 앤디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얀 폴 반 헤케를 영입하며 새로운 수비 라인을 구축했고, 마르틴 두브라프카 골키퍼를 영입하며 골문 뎁스를 두텁게 했다.
토날리 영입을 통해 중원 강화를 노린다. 토날리 역시 토트넘 합류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 스포츠'는 "토날리는 데 제르비 감독 밑에서 뛰고 싶어 하며, 주급 27만 5천 파운드(약 5억 6천만 원) 이상의 계약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구단들이 그의 이적료에 대해 합의하는 일만 남았다. 뉴캐슬은 이미 토트넘이 제시한 약 8천만 파운드(약 1,631억 원)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토날리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중원에서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할 수 있다. 손흥민이 받던 19만 파운드(약 3억 8천7백 만원) 보다 훨씬 많이 받는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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