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 "웨이트 덕에 힘이 붙었다" 미친 타격감 보여준 박준순 '어제는 직선포, 오늘은 곡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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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스타] "웨이트 덕에 힘이 붙었다" 미친 타격감 보여준 박준순 '어제는 직선포, 오늘은 곡선포'

일간스포츠 2026-06-25 22:2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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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를 열심히 했더니 힘이 붙은 것 같다.”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두산 베어스 박준순(20)이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그가 돌아오자 빈타에 시달렸던 두산 타선에 활력이 돌고 있다.

25일 한화전에서 7회 홈런을 터뜨린 박준순. 두산 제공

두산은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대전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두산은 5위(36승 37패 2무)를 지켰고, 한화는 6위(34승 37패 2무)를 유지했다.

3번 타자 박준순은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었다. 4번 양의지가 헤드샷을 맞고 쓰러진 뒤 맞이한 무사 1, 2루에서 5번 김민석이 바뀐 투수 정우주를 상대로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오명진의 적시타로 한 걸음 더 달아난 두산은 6회 초 윤준호와 김인태의 연속 2루타로 4-0을 만들었다. 한화도 6회 말 노시환의 솔로포로 추격했다.  

흐름이 묘하게 바뀌려는 순간, 7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박준순이 솔로포를 폭발했다. 덕분에 두산은 8회 말 강백호에게 투런포를 맞고도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박준순은 “재활 기간 중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허벅지를 다쳐) 트레이닝 파트의 도움을 받으며 상체 운동을 많이 했는데 확실히 힘이 붙은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한 달 넘는 공백이 있었는데 1군 투수들 공에 빠르게 적응한 이유’를 묻자 박준순은 “복귀를 앞두고 실내 훈련장에서 피칭 머신을 두고 훈련했다. (투수가 던지는 공과 느낌이 다를 수 있지만) 투구 속도를 높여서 쳤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준순은 복귀 첫 경기였던 23일 한화전에서 류현진을 만나 첫 타석에서 우월 3루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24일 3회 에르난데스의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파울폴 안에 떨어지는 대포를 쐈다. 타구 속도 166㎞에 이르는 라인 드라이브였다. 그리고 25일에는 7회 초 쐐기포(시즌 8호)를 날렸다.

두 홈런을 비교해 달라는 박준순은 “장면은 (24일) 홈런이 더 좋았다. 오늘 타구도 맞는 순간 홈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깎여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 타구의 속도 역시 163㎞가 기록될 만큼 빨랐다. 발사각이 40도나 됐는데 115m를 비행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25일 승리 투수가 된 벤자민. 두산 제공

두산 선발 벤자민은 5와 3분의 1이닝 5피안타 4사구 3개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벤자민은 “팀이 (4)연패를 끊고 (2)연승 하게 돼 기쁘다. 박준순과 류승민, 어린 두 선수의 플레이를 보는 것 자체가 좋은 자극이 된다”며 “김인태를 꼭 언급하고 싶다. 그의 적시타가 없었으면 경기가 매우 타이트했을 것이다. (대타 요원으로) 갑작스럽게 타석에 서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6회 초 적시타를 날리는 김인태. 두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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