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전 전승' KIA, 상대전적 우세 확정! 키움 9-4 제압하고 3연전 싹쓸이…김도영 멀티홈런+네일 시즌 5승 [고척: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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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전 전승' KIA, 상대전적 우세 확정! 키움 9-4 제압하고 3연전 싹쓸이…김도영 멀티홈런+네일 시즌 5승 [고척:스코어]

엑스포츠뉴스 2026-06-25 21:1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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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KIA 김도영이 카스트로의 2루타를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고척,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9차전에서 9-4로 승리하며 3연전 스윕과 함께 팀 4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KIA는 이날 경기까지 올 시즌 키움전 9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남은 맞대결 7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했다. KIA의 시즌 성적은 41승33패1무가 됐다.

28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마운드에서는 선발 제임스 네일의 존재감이 빛났다. 네일은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베테랑 김태군도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9연패 수렁에 빠진 키움은 26승49패1무가 됐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2사 2루 KIA 김호령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KIA(엔트리 변동 없음):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규성(2루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 선발투수 네일

△키움(등록 외야수 이주형 / 말소 외야수 원성준): 서건창(2루수)~이주형(중견수)~케스턴 히우라(지명타자)~김웅빈(1루수)~박찬혁(우익수)~추재현(좌익수)~김동헌(포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 선발투수 알칸타라

◆김도영과 나성범의 연속 타자 홈런, 기선제압 성공한 KIA

두 팀 모두 2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한 가운데, 0의 균형이 깨진 건 3회초였다. 선두타자 김태군이 안타로 출루했고, 무사 1루에서 박민의 번트 때 알칸타라가 2루 승부를 택했으나 야수선택으로 이어졌다. 이후 박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은 KIA는 김호령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2사 1루 KIA 나성범이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는 격차를 더 벌렸다.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알칸타라의 초구 138km/h 슬라이더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도영의 시즌 21호 홈런이었다.

후속타자 나성범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볼카운트 1볼에서 알칸타라의 2구째 136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나성범의 시즌 15호 홈런이었다. 연속 타자 홈런은 올해 15번째, 팀 5번째 기록이다. 스코어는 4-0까지 벌어졌다.

◆네일 공략하지 못한 키움, 멀찌감치 달아난 KIA

5회말까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간 키움은 6회말에도 무득점에 그쳤다. 1사에서 여동욱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1사 1루에서 서건창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났다.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초 1사 KIA 김도영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추가점이 필요했던 KIA는 7회초 또 한 번 빅이닝을 만들었다. 김태군의 2루타와 박민의 희생번트 이후 1사 3루에서 박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박재현의 도루로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김호령도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스코어는 6-0.

홈런까지 터졌다. 1사 1루에서 등장한 김도영이 키움 두 번째 투수 조영건의 3구째 130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시즌 22호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35m로 측정됐다. 김도영의 멀티홈런 경기는 7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2홈런) 이후 18일 만이다.

카스트로의 방망이도 힘차게 돌아갔다. 카스트로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윤하의 5구째 147km/h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를 쳤다. 스코어는 9-0까지 벌어졌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2사 1,2루 키움 여동욱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뒤늦게 추격 시작한 키움, 마지막까지 리드 지킨 KIA

네일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가운데, 키움은 8회말 침묵을 깼다. 박찬혁과 추재현의 연속 안타 이후 무사 1, 3루에서 김동헌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여동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추재현이 득점했다.

키움은 9회말 박찬혁의 투런포로 4-9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2사에서 추재현이 로 아웃되며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KIA는 26~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 키움은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갖는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KIA: 네일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최지민 1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김범수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실점

△키움: 알칸타라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4실점~조영건 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실점~김윤하 1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정다훈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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