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 나성범의 연속 타자 홈런에 힘입어 빅이닝을 완성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9차전을 치르고 있다.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운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규성(2루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이주형(중견수)~케스턴 히우라(지명타자)~김웅빈(1루수)~박찬혁(우익수)~추재현(좌익수)~김동헌(포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두 팀 모두 2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한 가운데, 0의 균형이 깨진 건 3회초였다. KIA는 김태군의 안타, 상대 야수선택, 박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김호령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KIA는 격차를 더 벌렸다.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알칸타라의 초구 138km/h 슬라이더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도영의 시즌 21호 홈런이었다.
후속타자 나성범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볼카운트 1볼에서 알칸타라의 2구째 136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즌 15호포를 쏘아 올렸다. 연속 타자 홈런은 올 시즌 리그 15번째, 팀 5번째 기록이다.
한편 KIA는 4회초 현재 키움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올 시즌 KIA 연속 타자 홈런 일지
△1호: 4월 29일 창원 NC전 한준수, 박민
△2호: 5월 19일 광주 LG전 나성범, 김호령
△3호: 5월 27일 고척 키움전 나성범, 한준수
△4호: 6월 7일 광주 삼성전 김도영, 나성범
△5호: 6월 25일 고척 키움전 김도영, 나성범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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