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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세븐틴 멤버 조슈아가 유네스코 본부 연설대에 다시 올랐다.
조슈아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x 세븐틴: 셀러브레이팅 유스, 크리에이티비티 앤드 웰빙 투게더’(UNESCO x SEVENTEEN: Celebrating Youth, Creativity and Well-Being Together) 기념식에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세븐틴과 유네스코가 함께 추진해온 글로벌 청년 지원 프로그램 ‘고잉 투게더 - 포 유스 크리에이티비티 앤드 웰빙’(Going Together - For Youth Creativity & Well-Being, 고잉 투게더)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슈아는 팀을 대표해 연단에 올라 영어로 연설하며 전 세계 청년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조슈아는 “세븐틴의 13명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되었을 당시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청년이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는 믿음을 공유했다”며 “청년 여러분의 여정을 응원하는 경험은 저희 모두에게 매우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세븐틴은 2023년 11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초청받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스페셜 세션을 진행했다. 이듬해 6월에는 유네스코의 첫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국제사회로부터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세븐틴은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 당시 100만 달러를 기부해 ‘세계청년기금’(Global Youth Grant Scheme)을 조성했다. 이후 해당 기금은 음악·예술·스포츠를 매개로 한 청년들의 자신감 및 회복력 강화, 창의적인 청년 공동체 개발, 청년 정신건강 향상 분야 프로젝트 등을 후원하는 데 쓰였다.
세븐틴은 지난해 세계 청년의 날을 맞아 자선 경매 수익금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고잉 투게더’에 참여한 100개 청년 그룹 가운데 우수한 성취를 거둔 10개 팀을 심화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조슈아는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청년들의 이야기”라며 “저희는 음악과 춤으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예술을 매개로 마음을 돌보며,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워가는 청년들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은 서로 힘을 모으고 협력하면서 하나의 팀으로서 성취를 만들었고, 스스로 답을 찾아갔다”며 “이는 청년들이 이미 세상을 바꿀 해답을 쥐고 있음을 보여줬다. 청년들에게는 단지 자신을 믿어줄 누군가가 필요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조슈아는 “세븐틴 또한 불확실함을 마주하곤 했고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저희는 그 어떤 성장도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낸 것이 아님을 알게 됐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함께일 때 더욱 강하다는 믿음 속에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점도 배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의 모습에서도 이처럼 아름다운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각자가 마주한 과제가 다를 지라도 모두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점에서 우리는 같은 길 위에 있다.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함께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행사는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조슈아는 연설 말미에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서 세븐틴은 앞으로도 저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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