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쏠림’에 마르는 유동성...비트코인 장중 6만달러 붕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AI 쏠림’에 마르는 유동성...비트코인 장중 6만달러 붕괴

투데이신문 2026-06-25 17:35:26 신고

3줄요약
해당 이미지는 실제사진이 아닌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사진=Whisk AI 이미지 제작]
해당 이미지는 실제사진이 아닌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사진=Whisk AI 이미지 제작]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대형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유동성 쏠림이 심화되자 비트코인이 장중 6만달러 선이 무너지며 20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25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4% 하락한 6만1881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5만9029달러까지 밀렸는데, 이는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10월 달성했던 최고치(12만6000달러선)와 비교하면 50% 넘게 폭락한 수준이다. 대표 알트코인인 이더리움 역시 0.9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 기조에 대한 경계감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를 둘러싼 우려가 겹치며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MSTR이 약 3500만달러(약 538억원)를 들여 비트코인 520개를 추가 매입한 가운데,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MSTR에 대해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중단하고 현금 보유고부터 다시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키움증권 심수빈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 정책에 대한 경계감과, 스트래티지 매도 물량이 더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여기에 글로벌 투자 자금이 가상자산 대신 상승 기대감이 높은 AI 및 반도체 시장으로 쏠린 점도 하락을 부추겼다. 

심 연구원은 “투자 자금이 유한하다고 생각해보면, 투자자들의 자금은 AI 같은 상승 기대가 높은 곳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며 “이 점도 가상자산 투심에 복합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iM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스페이스X 상장 및 하이퍼스케일러의 대규모 자금조달 등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미국 주요 AI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이는 주식시장을 제외한 자산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2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한편, 미국 하원이 암호화폐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 청문회를 7월 17일(현지시간) 열기로 하면서, 당초 거론됐던 7월 4일 이전 입법 완료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시장예측사이트 Kalshi에 따르면 해당 법안이 7월 이전에 통과될 가능성은 0.5%에 그쳐 제도적 모멘텀마저 약화된 상태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