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개그콘서트'로 시청자를 웃겼던 이정수가 방송을 완전히 떠나 전업주부로 생활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아내의 수입으로 가정을 꾸리며 두 딸 양육을 전담하는 삶을 선택한 것이다.
방송 대신 집안일…전업주부가 된 개그맨
이정수는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우격다짐' 코너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일이 점차 끊기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2013년 광고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는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한 그는, 아내가 안정적으로 수입을 올리는 상황에서 자녀 양육을 위해 전업주부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재 두 딸을 직접 키우며 새벽부터 빨래를 개고 아이들을 위한 요리까지 담당하고 있다.
자존감 저하와 장인어른의 돌직구
반복되는 육아와 집안일 속에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시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 경험이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아침이면 두 딸이 아내보다 아빠를 먼저 찾을 만큼 육아에 깊이 관여하고 있지만, 결혼 초에는 장인어른으로부터 "네 신랑 때문에 못 살겠다"는 말을 들었다는 에피소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수의 어머니는 아직도 아들이 연예계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지만, 예전만큼 강하게 바라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인어른 말이 너무 현실이다", "아이들이 아빠 찾는다니 오히려 부럽다", "자존감 낮아지는 부분은 공감된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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