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신용한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25일 도민 200여명과 직접 마주 앉아 민선 9기 도정 과제를 논의했다.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충북도의회 다목적강당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원탁에 둘러앉아 경제·산업, 복지, 문화, 교육, 농업, 환경, 청년, 여성 등 분야별 과제를 신 당선인에게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 참가자가 "충북형 챗봇을 개발해 도민이 담당 부서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하자 신 당선인은 "해당 부서와 인수위에서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창업특별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기업 유치, 청년 일자리 확대, 제조업의 AI 전환, 스마트농축산업 육성 등의 의견이 나왔다.
사회 분야에서는 출산·돌봄 맞춤형 지원 확대, 장애인 이동권 보장, 공공의료 강화,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충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 요구도 제기됐다.
신 당선인은 "오늘은 도민께서 충북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 주시는 자리였다"며 "제안된 의견을 인수위에서 검토해 공약 실행계획과 도정 과제에 반영하고 추진 상황도 지속해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이날 접수된 제안과 토론 결과를 분야별로 분석해 민선 9기 도정 과제에 반영하고, 권역별·분야별 정책간담회와 현장 토론을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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